2023년 단풍의 개화 및 절정 시기는 언제일까요?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지는 가을이 오면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 예쁜 가을꽃들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단풍이 가장 많이 생각납니다.
알록달록한 산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색감이 너무 고와서 감탄만 나오게 되더라고요. 단풍으로 물든 산을 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곤 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해 단풍이 언제 절정을 맞이하는지 산림청 자료로 기반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산림청에서는 2023년 단풍은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초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은행나무는 10월 28일, 신갈나무와 당단풍나무는 10월 26일 정도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당단풍나무의 경우 여름 기온의 상승으로 단풍이 드는 시기가 매년 0.33일씩 늦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당단풍나무를 기준으로 지역별로 살펴보자면 경기도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10월 29일, 강원도 설악산은 10월 23일, 충남 가야산은 10월 27일, 대구수목원은 11월 2일, 내장산은 10월 29일, 지리산은 10월 31일, 경남수목원은 11월 3일, 한라산은 11월 1일, 한라수목원은 11월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가을꽃과 단풍이 만개하는 가을에는 전국에서 축제가 열리는 곳이 많은데 붐비는 축제가 부담스럽다면 단풍이 개화시기에 맞춰 산에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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