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지천명 이순 환갑 회갑 고희/ 마흔 쉰 예순 일흔 여든 아흔

나이마다 별칭이 있고 어른들의 나이를 말할 때에는 순우리말 숫자 읽기(쉰, 예순, 일흔 등)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이의 별칭(이칭)과 10단위로 읽는 순우리말 숫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나이 말할 때 주로 사용하는 순우리말 숫자
2. 나이 별칭
3. 환갑 vs 회갑 vs 고희

 

 

- 나이 말할 때 주로 사용하는 순우리말 숫자

10	열
20	스물
30	서른
40	마흔
50	쉰
60	예순
70	일흔
80	여든
90	아흔
100	백

 

- 나이 별칭

* 과거에는 70세까지만 살아도 오래 산 것으로 여겨 70세까지 별칭이 있다고 합니다. 70세 이후부터는 팔순, 구순이라고 하며 이외에는 일본말을 들여온 것이라고 합니다.

나이	별칭	의미
15세	지학(志學)	학문에 뜻을 두다.(공부에도 때가 있다)
16세	과년(瓜年)	혼기가 찬 여자의 나이
20세	남-약관(弱冠) 여-방년(芳年)	약관 - 갓을 쓰는 나이 방년 - 꽃다운 나이
30세	이립(而立)	뜻을 세우다.(세상에서 무엇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다)
40세	불혹(不惑)	혹하지 않는다.(부동심이 갖춰지는 시기)
50세	지천명(知天命)	하늘의 뜻을 알다.(본인이 태어난 목적을 알게 되는 시기)
60세	이순(耳順)	모든 것이 순순하게 들려왔다.(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들을 수 있는 시기)
61세	환갑(還甲)	60년이 지나면 같은 이름을 가진 해가 돌아온다.
70세	고희(古稀)	하고 싶은 대로 행하여도 법규에 어긋나지 않는다.
80세	팔순
90세	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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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갑 vs 회갑 vs 고희

환갑(=회갑)	부모님이 만 60세가 되는 생일
고희	부모님이 70세가 되는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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