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우울증에 걸린 걸까? 병원에 가기 전에 확인해 볼 방법이 있을까요?
초기 우울증일 경우 본인이 우울증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저 '조금 우울한데..' 등의 감정을 느끼고 병원에 방문해 볼 생각을 하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나의 상태가 궁금하다면 카카오톡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친구 추가하고 손쉽게 자가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9가지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본인이 조금이라도 우울증에 다가간 듯한 느낌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거나 그런 감정을 위해 해소하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 자신을 아껴줄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이고 나라는 존재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하니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카오톡에서 간단하게 우울증 자가진단'하는 방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우울증 테스트(자가진단) 하는 방법
1. 카카오톡 어플을 실행한 다음 채팅 목록 화면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 모양의 '찾기'를 눌러 들어갑니다.
2. '국립정신건강센터'로 검색하여 친구 추가 후 '챗봇(대화방)'을 눌러 대화방으로 들어갑니다.
3.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보낸 첫 메시지에서 '우울증 자가검진'을 선택합니다.
4. '자가검진 시작하기'를 눌러주면 곧바로 검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질문은 총 9문항으로 단순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직접 해보니 '가벼운 우울증상'으로 나왔어요. 아마도 이런 검사를 찾아서 해보려는 분들은 저처럼 어느 정도 우울한 증상이 있는 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고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하는려는 분들이겠지요. 지금은 조금 가라앉는 듯한 감정이 들어도 치료를 받으면 나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너무 걱정 말고 치료부터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병원에 가기 꺼려진다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요즘에는 전문심리상담사 분들이 직접 경험했던 다양한 환자의 사례를 들어 조언까지 붙여진 책이 많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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