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여행 준비물_ 목록 10가지
7월 초에 태국 푸켓으로 5박 7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푸켓에 머무는 동안 너무나 행복했었기에 한국에 돌아왔을 때 현실에 적응되지 않아서 한참을 붕 떠서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태국의 푸켓은 정말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예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른 분들의 블로그 후기가 참 많이 도움이 되었어서 저도 후기 겸 태국 푸켓 여행 시 준비물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 모든 것이 다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머무는데 필요한 물건을 산다고 헤매기보다는 재미있게 노는 것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좋더라고요. 놀기만 해도 시간은 너무 빨리 가니까!
1. 여권
여권의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간과하기 가장 쉬운 준비물이 바로 여권이니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가방에 챙겨놓으세요!
2.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해외여행에서 가방을 털렸었는데 여행자 보험으로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무리 짧은 여행이어도 반드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합니다.
여행자 보험은 원하는 보상에 따라 가격대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희 부부는 태국 여행 전에 2명이 합해서 2만 원 정도의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 두고 다녀왔어요.
다행히 아무 일 없이 잘 다녀왔고 여행자 보험에 넣은 돈이 아깝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보험 덕분에 마음이 편했으니까요.
3. 바트로 환전하기
트래블월렛, 신용카드, 토스 GLN까지 모두 준비하여 잘 사용하였습니다. 태국에서는 어디서든 카드 사용이 편했지만 아무래도 가장 좋은 건 현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식당이나 마사지샵에서 카드로 결제했을 때 부가세를 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부가세를 낸 것만 해도 마사지 세네 번은 더 받았을 만한 금액이라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까워요.
남은 잔돈은 호텔이나 마사지샵에서 팁을 줄 때에도 필요하니까요.
4. 유심 또는 포켓와이파이
태국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길을 가면서 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 혹은 로밍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로밍은 가격이 부담스럽고 포켓 와이파이는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서 한국에서 유심을 미리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한국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충분히 쓸만하고 무엇보다 가장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5. 샤워필터
태국의 물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다이소에서 샤워헤드(5,000원)와 호환 필터 3개 세트(2,000원)를 구매하여 총 4개의 필터를 들고 갔는데 모두 사용하고 왔어요.
두 명이서 한 번씩만 샤워를 해도 필터가 검게 변하는 것을 보니 필터를 교체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이소에서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하여 매일 교체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볼트 또는 그랩 어플 받아두기
패키지로 떠난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현지에서 어떤 교통수단을 사용할지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교통수단 어플 중 '볼트'를 이용했어요.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하여 사용하기 쉬웠고 차도 잘 잡혀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다운로드한 다음 전화번호 인증을 해두면 태국에서 유심을 바꿔도 다시 인증받을 필요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볼트를 사용할 때에는 본인의 위치 설정에 신경 써주세요. 그 위치를 보고 기사님이 찾아오기 때문에 길 건너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공항 픽업 미리 준비해 두기
긴 비행과 더위에 지치는데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택시비를 흥정하는 것은 상당히 피곤한 일입니다. 저는 '쿨럭'이 저렴하여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였는데 네이버에 푸켓 공항 픽업으로만 검색해도 예약 대행업체들이 상당히 많이 검색됩니다.
특히 쿨럭은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많은 한국분들이 예약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면 예약자 이름을 붙여둔 곳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본인의 이름을 찾기만 하면 됩니다.
8. 모기기피제와 버물리
아무래도 여름나라이기 때문에 모기기피제와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를만한 약을 챙기는 것은 필수입니다. 저는 푸켓에서 배를 타고 섬 투어를 할 때에도 모기에 물렸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홈매트를 제공하여 방에서는 물리지 않았으나 야외에서는 여지없이 모기의 공격을 받아 물놀이를 할 때에도 모기기피제를 뿌리고 수영했어요.
모기기피제는 다이소에서 2~3천 원에 구매 가능했는데 약국에서는 8천 원에 판매합니다. 물론 약국 제품이 더 좋은 성분의 것일 수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다이소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았어요.
더불어 소화제, 감기약, 후시딘 등 상비약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9. 보조배터리
저는 아무래도 밖에 있는 시간이 길고 사진도 많이 찍고 검색도 자주 해야 하니 배터리 양이 부족해서 매일 충전했었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주에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한 작은 사이즈의 보조배터리를 구매해서 아주 잘 사용하였습니다.
보조배터리는 1인당 1개씩 기내반입해야 합니다.
10. 선크림, 선글라스
태국의 태양은 한국보다 더 강한 것 같은 느낌은 나만의 착각인가요? 선크림을 발라도 엄청 까맣게 타서 돌아왔습니다. 특히 물놀이를 한다면 수시로 발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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