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패딩들 중 어떤 패딩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패딩을 구매하기 전에는 패딩 내의 충전재의 특성과 종류를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패딩과 패딩의 다양한 충전재의 종류 그리고 패딩이 따뜻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패딩이란?
2. 충전재가 패딩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까요?
3. 따뜻한 순서
4. 다운패딩이란?
5. 아이더란?
6. 구스 다운 vs 덕 다운 vs 인공충전재
7. 구스 다운이나 덕다운을 선호하는 이유
8. 그럼에도 인공충전재를 개발 및 이용하는 이유
9. R.D.S 인증 패딩(Responsible Down Standard)
- 패딩이란?
옷을 만들 때에 솜이나 오리털 등을 넣어 누비는 방식의 옷을 말합니다.
- 패딩의 종류 영상으로 보기
> 유튜브 채널 '두유노유'에서 알려주는 '패딩이 따뜻한 이유와 패딩 충전재의 종류' 영상으로 보기
- 충전재가 패딩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까요?
사실 충전재 자체가 따뜻해하게 만들어 준다기보다는 충전재 사이에 있는 공기층이 보온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것은 충전재의 모양이나 성질에 따라 공기층을 가둬둘 수 있는 공기층이 다르기 때문에 충전재의 종류에 따라서 패딩의 보온효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 따뜻한 순서
아이더 > 다운 > 인공충전재 > 솜
- 다운패딩이란?
거위나 오리와 같은 새의 솜털(가슴, 겨드랑이)과 깃털을 섞어 넣는 경우가 많으며 솜털의 함량이 75% 이상인 것을 다운패딩이라고 부릅니다.
8:2 or 9:1의 비율로 넣어야 부풀어 올라 공기층 형성이 잘 되기 때문에 솜털과 깃털을 섞는다고 합니다.
- 아이더란?
철새의 털로 채운 충전재를 말하며 천연 충전재 중 가장 고가입니다. 철새는 새끼를 부화시킬 때 솜털로 둥지를 만드는데 이 둥지에 뽑아놓은 털을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 구스 다운 vs 덕 다운 vs 인공충전재
구스 다운 | 거위털. |
덕 다운 | 오리털. |
인공 충전재 | 웰론, 신슐레이트 등 - 웰론: 오리털에 준하는 보온력과 복원력이 뛰어난 소재로 국내 기업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새 털의 단점인 털빠짐이나 쉽게 마르지 않는 점을 보완한 소재입니다. - 신슐레이트: 3M에서 개발한 합성 섬유입니다. 초극세사 신소재로 보온력이 뛰어나며 고가입니다. |
- 구스 다운이나 덕다운을 선호하는 이유
필파워(충전성) 때문입니다. 충전성이란 압축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복귀하려는 성질과 기온이 내려가면 부피가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거위와 오리의 털은 필파워가 뛰어난 반면 인공충전재의 경우 압축 후 원상 복구되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또한, 천연 충전재의 보온력을 따라잡기 위해서 더 많은 양의 충전재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거위나 오리털의 패딩보다는 무거운 편입니다.
- 그럼에도 인공충전재를 개발 및 이용하는 이유
패딩 1벌당 거위나 오리 15~25마리 정도의 털이 필요한데 동물로부터 털을 얻는 방식이 잔인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기 위해서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 R.D.S 인증 패딩(Responsible Down Standard)
동물학대없이 윤리적인 방법으로 생산되어 동물복지를 준수한 다운 제품에 붙은 인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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