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 가려울 때 도움이 되는 방법_ 항문소양증 원인

항문이 가려울 때 도움이 되는 방법

 

항문이 가려웠던 적이 있나요? 저는 2번 정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정말 가려워서 미칠 정도예요. 살살 긁어주면 그 당시에는 시원한 느낌을 받지만 그것은 긁는 동안 아주 잠시뿐입니다.

 

항문이 가려운 증상은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도 어렵고 막상 병원에 가는 것도 쉽지는 않더라고요. 항문이 가려울 경우 대장 항문 전문 병원에 먼저 들러보고 전문의의 조언대로 전문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항문소양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만성화되지 않도록 초반에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한데 정확한 요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2/3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병원에 가기 전에 먼저 탄산음료를 끊고 좌욕을 자주 해주었더니 괜찮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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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문소양증이란?

항문 주변이 가렵거나 화끈거리는 질환을 항문소양증이라고 합니다.

민감한 부위이므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병원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려워서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진물이 나게 되는데 항문 주위가 축축해지면 다시 가려워지게 되어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 항문소양증이 발생하는 이유

치질, 치핵, 알레르기성 피부염, 습진 등 피부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장 내시경까지 받아봐도 항문 소양증이 발생한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2/3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땀분비나 털이 많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에도 항문소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지로 항문을 문질러서 닦거나 세정제를 사용하여 너무 깨끗하게 씻어도 예민한 항문에 자극이 되고 건조해져서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너무 씻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만 과도하게 씻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장질환이 있거나 세균 감염, 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항문소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치료해주면 항문소양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 항문에 바르는 연고

항문이 가려운 증상의 원인에 따라 다른 연고를 발라야 합니다. 습진에 의해 가려움증이 생긴 경우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연고를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습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곰팡이 등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사용하면 곰팡이가 더 악화될 수 있어 항진균제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아무 연고나 바르는 것이 아니라 진료를 먼저 보고 원인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항문소양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법

항문소양증은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본 다음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며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질환은 아닙니다. 음식을 조심하고 꾸준히 좌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좌욕: 38~40도 내외의 온도에서 10분 정도 자주 실행합니다. 좌욕 이후 가려움이 더 심해질 경우 온도를 낮추고 시간은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에는 다른 것은 타지 않고 맹물에 합니다.

 

▶ 유산균 복용: 항문소양증이 있는 분들 중 장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장이 좋지 않을 경우 유산균 등 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차가운 음식 섭취는 줄여 먼저 장 건강을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면 재질의 속옷 착용: 통풍이 잘 되는 면으로 된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꽉 끼는 옷도 좋지 않습니다.

 

▶ 커피, 탄산, 홍차, 에너지 드링크, 술, 유제품 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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