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개인적으로 여름에 한 달 정도 사용하는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세보다는 난방비가 더 걱정이 됩니다. 난방비의 경우 날씨가 쌀쌀한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몇 달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기세에 비해서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고요. 여름철 가스비를 2만 원 이하로 낸다면 겨울철 가스비는 10만 원 이상 지출해야 되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적정 실내 온도는 18~22도이지만 솔직히 이 온도로 실내복만 입고 있으면 쌀쌀한 감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실제로 춥지 않다고 느낄 온도는 약 23~24도 정도이며 습도는 40~45%라고 합니다. 단열이 부족할 수 있는 오래된 건축물의 경우 온도가 더 높아야겠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 보겠습니다.

 

- 보일러 확인하기

▶ 보일러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안전점검을 받는다면 안전은 물론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노후된 보일러를 청소하지 않을 경우 전보다 따듯한 느낌이 들지 않고 난방비만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난방수의 경우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콘덴싱 보일러인지 확인합니다. 콘덴싱 보일러는 버려지는 열을 재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므로 결국 연료비를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를 줄여 친환경 보일러라고도 불립니다.

 

보일러를 오랜시간 작동시킬 경우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보일러 오염 물질 때문에 초미세 먼지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반응형

- 새어나가는 온기 막기(단열에 신경 쓰기)

집 안에서 빠져나가는 열기를 줄이기 위해서 뽁뽁, 문풍지, 단열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여 단열에 신경 씁니다. 이러한 단열 제품들은 실내온도를 2~3도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천장에서 바닥까지 닿는 긴 커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뽁뽁이는 햇빛을 막을 수 있으므로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에는 커튼을 설치하고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방향에는 뽁뽁이를 붙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보조 난방기구 사용하기

난로, 온풍기, 전기장판 등과 같은 난방 기구를 함께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으므로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보조 난방기구를 선택할 때에도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 모드 두기

외출한다고 하여 보일러의 전원을 꺼버릴 경우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보일러를 가동하면 처음부터 다시 데워야 하므로 필요한 에너지 양이 더 많다고 합니다.

 

즉 완전히 식은 온수관의 물을 다시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서는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외출로 설정할 경우 동파를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집집마다 보일러마다 외출모드로 두었을 때 작동 방식이 다른데 보일러를 끈 상태나 다름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낮은 온도로 맞춰두고 외출하는 것이 좋고 17도 이하의 온도로는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습기 활용하기

건조한 공기는 열의 확산을 지연시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가습기의 수증기로 공기의 순환이 빨라져 보일러를 가동했을 때 방 안의 온도를 더욱 빠르게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호흡기가 건조할 경우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질적으로 느끼기에 쾌적한 습도는 40~50% 정도가 쾌적합니다.

 

가습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주 세척하고 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합니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적절한 실내 온도 맞추기

실내 온도는 20~24도 정도로 맞춰두고 쌀쌀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내복, 수면양말, 카디건 등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높은 온도를 유지할 경우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인체의 적응능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수도꼭지는 사용 후 냉수 방향으로 두기

사용하지 않는 데도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을 둘 경우 약하게 보일러가 작동할 있습니다. 또한 그 상태에서 수도꼭지를 켤 경우 온수를 배출하기 위해 갑자기 보일러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어 가스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잠깐 손을 씻기 위해 온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려 사용할 때 처음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고 찬물이 나오게 됩니다.

 

손 씻기가 마무리될 때쯤 따뜻한 물이 나오는데 손을 다 씻은 후 수도꼭지를 잠근다고 해도 보일러는 일정한 온도에 오를 때까지 계속 가동되므로 난방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전기장판 고르는 방법 온수매트는 전자파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