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맥주 활용법 김 빠진 맥주로 샤부샤부 만들어 먹어요
요즘 수입 맥주 사이즈는 보통 500ml에요. 반주로 밥이랑 먹는다면 남게 되는 경우도 많고 500ml 하나로는 부족해서 한 캔을 더 따게 되어도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미 캔을 따버린 맥주는 김이 빠져 밍밍해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맛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맥주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맥주 샤브샤브
남은 라거 맥주를 냄비에 붓고 대패 삼겹살을 익혀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간단한 샤부샤부 요리가 될 수 있어요(에일 맥주는 안됩니다). 이전에 KBS '편스토랑'에서 정상훈 님이 출연하셔서 알려준 방법이에요. 냄비의 맥주는 끓이면서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내고 된장 2T, 마요네즈 2T, 다진 마늘 0.5T, 올리고당 2T, 청양고추 1/2개를 넣고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준 다음 대패 삼겹살을 넣고 익으면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생각보다 소스가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 냉장고 냄새 제거
맥주에는 탈취효과가 있어 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천에 묻혀서 냉장고 안을 닦아주면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 청소
맥주를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아 약 3분 정도 돌려준 다음 마른 천으로 전자레인지 안에 생긴 수증기를 닦아주면 기름때 제거가 가능하고 냄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싱크대 청소 및 배수구 냄새 제거
남은 맥주로 싱크대를 청소하고 배수구에 부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곰팡이나 세균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싱크대처럼 세면대와 배수구도 맥주를 묻혀서 닦아주면 좋습니다. 또한, 변기에도 김 빠진 맥주를 붓고 10분 정도 후에 변기물을 내리면 깨끗해지고 냄새도 사라집니다.
- 식물 관리
김빠진 맥주를 물과 희석하여 마른 천에 묻혀서 식물의 잎을 닦아주면 잎이 반짝반짝 윤기가 납니다. 이때에는 아주 조금만 사용해야 합니다.
- 비린내 제거
남은 맥주에 생선이나 육고기를 재워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비린내 나 누린내를 제거할 수 있으며 고기 육질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생선은 20~30분 정도 육고기는 10~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 튀김 반죽 만들기
물:맥주=1:1 비율로 섞어서 튀김 반죽을 만들면 재료의 지방과 수분을 흡수하고 효모가 튀김 반죽의 숙성을 도와 더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맥주를 너무 많이 넣으면 튀김이 탈 수 있으므로 비율을 잘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족욕제로 사용
족욕할 때에 따뜻한 물에 맥주를 조금 섞어서 사용하면 피로 해소 및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맥주의 이스트 성분은 발의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줘 족욕 후 깔끔하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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