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에어컨 점검받는 방법. 삼성전자는 6월 10일까지 신청

무료로 에어컨 점검받는 방법. 삼성전자는 6월 10일까지 신청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최대한 켜지 않고 버텨보려고 하지만 가끔 열대야가 있는 밤에는 에어컨을 켜고는 시원하게 잠을 청합니다. 그런데 보통 에어컨은 1년에 2~3개월 여름에만 사용합니다. 작년에 사용하던 에어컨을 더운 날 갑자기 사용하려고 하면 작동이 되지 않거나 작동이 되더라도 물이 새는 등 에어컨을 사용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두 아시다시피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한 여름에 에어컨 수리나 점검을 받으려면 보통 한 달 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저도 재작년에 가장 더웠던 날 에어컨을 켰는데 물이 줄줄 새지 뭐예요. 놀라서 다음날 바로 수리 신청을 했지만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어 한 달이나 기다려야 했고 가장 더운 한 달 동안 선풍기로 버텨야만 했습니다. 저처럼 있는 에어컨이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험하지 마시고 미리 점검을 받아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에어컨 무료 사전 점검 서비스

• 삼성전자: 6월 10일까지
• LG전자: 5월 31일까지

삼성전자나 LG전자에서 3~6월에 에어컨 무료 사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출장비와 공임은 무료이며 부품비 등은 납부해야한다고 합니다. LG전자도 출장비는 무료이나 부품 교체 및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발생하는 비용은 납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 신청방법

• 전화 신청: 삼성전자 고객센터(1588-3366),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
• 온라인 신청: 삼성전자 홈페이지 내 서비스 예약 > 출장서비스 예약                                                                                                      LG전자 홈페이지 내 서비스예약 > 출장 서비스 예약

 

- 자가진단

서비스를 신청하기 전에 스스로 진단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 :  에어컨 전원 코드와 차단기를 확인하고 멀티탭보다는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전자 기기와 에어컨을 멀티탭으로 사용할 경우 멀티탭의 용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바람이 시원하지 않은 경우:  실외기 주변이 막혀 있으면 밖으로 나오던 뜨거운 바람이 다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실외기 주변을 살펴봅니다.
•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건전지 문제인지 확인해 봅니다.
• 에어컨에서 물이 흘러나올 때: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아 물이 빠지는 호스가 막혀있을 수 있습니다. 호스 끝에서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어 막힌 부분을 제거한 후 다시 전원을 켜서 확인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