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퇴치_ 물림 증상 예방 확인법

요즘 뉴스를 보면 '빈대주의보'로 난리입니다.

 

한국에서는 1970년 이후 거의 사라졌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 드문드문 발견되기 시작한 빈대는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빈대는 위생이 좋지 않은 곳에서 많을 것 같지만 고온다습한 환경 그리고 카펫과 침대를 사용하는 입식문화는 빈대가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주 서식지가 침대라고 하여 해외에서는 '베드버그'로 많이 불리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빈대의 특징과 여행지 숙소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퇴치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빈대의 특징
2. 빈대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
3. 물린 후 대응
4. 고양이나 강아지도 물 수 있는가?
5. 여행지 숙소에서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6. 빈대 퇴치 방법
7. 빈대 예방법

 

- 빈대의 특징

외형은 날개가 없고 납작한 타원형이며 갈색을 띱니다. 같은 곤충이지만 벼룩이나 이와는 다른 종입니다.

 

사람 또는 가축의 피를 빨아먹는 곤충으로 모기보다 7~10배 많은 피를 흡혈합니다. 사람의 몸에 기생하지는 않고 사람이 자는 시간에 활동(흡혈)한 다음 다시 서식지로 돌아갑니다.

 

- '빈대 물린 자국 및 퇴치방법' 영상으로 보기

> 유튜브 채널 'YTN'에서 알려주는 '빈대의 특징 및 물린 자국, 물렸을 때 대처방법' 영상으로 보기

 

- 빈대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

▶ 흡혈한 자리가 모기에 물린 것처럼 반원 형태로 부풀어 오르는데 더 가렵고 붓는 면적도 넓습니다.

* 물린 자리를 긁다보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2차적인 세균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물린 자국이 일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십 마리가 한꺼번에 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국이 많이 생깁니다.

▶ 감기몸살처럼 고열로 인해 무기력해지고 식욕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 심각한 가려움과 물집 그리고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목과 팔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환촉)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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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린 후 대응

빈대에 물린 후 가려운 느낌은 모기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계속해서 긁다가는 2차 감염의 위험이 크고 고열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피부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린 후 물과 비누를 이용하여 물린 부분을 씻은 다음 가려움증과 붓기를 줄여주는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 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합니다.

 

냉찜질보다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물고 난 후에는 서식지로 돌아가므로 침대 매트리스 아래, 가구 틈새, 침구, 그릇 넣어두는 찬장, 전기 콘센트 뒤 등을 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나 강아지를 물 수도 있는가?

빈대는 포유동물을 흡혈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나 강아지와 같은 반려동물도 흡혈할 수 있습니다.

 

 

 

- 여행지 숙소에서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불을 끄고 잠시 기다렸다가 손전등을 켜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침대 구석, 커튼, 가구, 까만 배설물 자국, 시트에 혈흔이 있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의심스럽다면 숙소를 바로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트렁크의 경우 바닥에 두지 말고 받침대 위에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 빈대 퇴치 방법

▶ 빈대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몸을 씻고 옷과 소지품은 50도 이상의 고온으로 세탁하고 건조합니다.

* 세탁이 어렵다면 햇볕에 소독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 집 전체에 퍼졌다면 전문 방역업체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 방제 작업은 1번으로 끝내지 말고 1~2주 후에 한 번 더 진행합니다.

 

- 빈대 예방법

▶ 해외여행에 다녀온 뒤에는 옷은 전부 고열로 세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해외 직구 택배의 경우 집 밖에서 개봉합니다.

▶ 침구, 소지품 등은 햇볕에 쬐어주거나 털어줍니다.

▶ 어두운 곳을 휴대전화 손전등 등을 켜서 빈대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 오염된 옷이나 매트리스를 처불할 때에는 충분히 방제작업을 한 다음 버립니다.

▶ 빈대용 살충제를 침대 등에 뿌려주면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독성이 강하므로 환기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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