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vs 무상증자_ 쉽게 설명
'유상증자를 하면 주가가 하락하고 무상증자를 하면 주식이 상승한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 말은 맞을 때도 있지만 틀린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생소한 용어가 굉장히 많습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도 그러한 용어들 중 하나입니다.
증자란 회사가 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유상증자를 할 경우 기존의 주주들은 피해를 입기 때문에 악재로 판단되지만 유상증자의 방식에 따라 호재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유상증자 무상증자 뜻
2.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
3. 유상증자의 단점(주주에게 유리할까?)
4. 유상증자는 악재이다?
5.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알기 쉬운 설명 영상으로 보기
주식의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어 투자공부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채널입니다.
> 유튜브 채널 '크리스털 TV'의 '무상증자 vs 유상증자'영상 바로 보러 가기
- 유상증자 무상증자 뜻
* 증자: 기업이 자본을 늘리기 위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파는 것, 즉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 유상증자: 보상이 있는 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돈을 받고 파는 것입니다.
▶ 무상증자: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기존 주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입니다. 즉 돈을 받지 않고 주식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
증자, 즉 돈이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사업자금을 더 모으기 위해서는 IPO(기업공개), 대출, 채권발행, 증자의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대출이나 채권도 이용하지만 기본적으로 빚(원금+이자)이기 때문에 나중에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반면 증자의 경우 갚을 필요 없이 자본금만 늘릴 수 있어 회사 입장에서는 편리한 수단입니다.
즉, 부채 증가없이 자본금만 늘릴 수 있는 수단입니다.
- 유상증자의 단점(주주에게 유리할까?)
주식이 늘어나게 되면 주주들의 지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기존의 주주들에게는 불리해집니다.
총 100주의 회사 지분의 10주를 가지고 있으면 지분율은 10%인데 100주를 더 증자하여 총 200주가 된다면 10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지분율 5%로 낮아지므로 손해입니다.
즉, 주식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가도 떨어지게 되어 악재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새롭게 유상증자로 참여하는 주주들은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 유상증자는 악재이다?
회사가 돈이 필요한 경우는 보통 사업확장(호재)이나 경영이 어렵거나(악재) 두 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여 호재인지 악재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자금 조달의 목적을 살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를 할 때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의 목적인 경우는 악재로 회사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지만 시설자금이나 영업양수 자금 목적(사업확장)인 경우 호재로 볼 수 있습니다.
-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
▶ 회사의 잉여금이 넉넉한 경우 잉여금을 이용하여 증자를 하는 무상증자가 있습니다.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사용하고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나눠주면 재무구조 건전성이 인정되고 회사 이미지가 좋아집니다.
이 말은 회사에 잉여금이 많다는 것이므로 이는 주식 가치가 상승하게 하고 결국 주주들은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거래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일 때도 있습니다. 무상증자로 주식수가 증가하면 주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되게 됩니다. 기존 주주들의 입장에서 주가는 떨어지게 되지만 무료이기 때문에 호재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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