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아직 사귀는 것이 아니라니 섭섭합니다!
ENA 수, 목 밤 9:0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몇 부작: 16부작
부제: 양쯔강 돌고래
이번 사건은 미르 생명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생긴 대규모 정리해고 문제입니다. 인사부장은 사내 부부를 불러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부부 중 1인이 희망퇴직하지 않을 경우 남편은 무급휴직 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여성 직원에게 남편을 내조할 기회이며 그것이 시부모님 보기에도 좋지 않겠냐고 그리고 비정규직으로 일할 기회를 주겠다고 희망퇴직을 권고하고 결국 100명 중 98명의 여성 직원이 희망퇴직하게 됩니다. 그런데 98명 중 2명이 회사를 상대로 소를 제기합니다.
미르 생명은 한바다에 사건을 의뢰하고 퇴직한 여성 직원 중 2명은 류재숙 변호사와 사건을 함께합니다. 류재숙 변호사는 여성과 노동 인권에 관련된 변호를 주로 맡아온 변호인입니다. 재판 전 조정이 있는 날에도 법원 앞에서 의뢰인인 원고 2명과 여성 차별적인 구조조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입니다.
판사는 이전에 탈북민 사건을 맡았던 판사로 변호인의 본관에 신경 쓰는 사람입니다. 류재숙 변호사는 판사와 같은 본관이라 판사가 흥미를 가지며 아버지의 항렬을 묻습니다. 류재숙은 본인이 여성이어서 같은 항렬자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 판사가 본 사건을 공명정대하게 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 항렬상으로 류재숙이 숙모뻘임을 넌지시 알려줍니다. 판사는 조금 당황스러워합니다.
거실에서 우영우와 과일을 먹던 우영우의 아버지는 영우에게 사귀는 사람이 생겼는지 묻습니다. 우영우가 없다고 대답하자 집 앞에서 키스하는 것을 봤는데 거짓말을 한다고 화를 냅니다. 우영우는 아직 정확히 사귀기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하자 상대 남자가 사귀자고도 하지 않고 입술부터 들이대는 도둑놈이라며 집에 데려오라고 언성을 높입니다.
재판석에 증인으로 미르생명의 인사부장이 출석합니다. 인사부장은 사내 부부 직원 중 1인이 희망퇴직하지 않을 경우 남편이 무급휴직 대상자가 된다는 방침은 여성을 존중하여 여성에게 유리한 방침을 세웠다고 말합니다. '아내가 남편의 앞길을 막아서야 되겠냐', '며느리는 출근하는데 아들은 놀면 어느 시부모가 좋아하겠냐', '남편은 실직하면 백수이지만 아내는 실직해도 전업주부다'라고 말했던 것은 회사 방침과 무관한 개인 의견을 말했다고 합니다. 류재숙은 인사부장으로 회사를 대표하여 면담을 하였는데 개인 의견을 늘어놓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내 부부 중 남편이 퇴직을 한 여성 직원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아내가 남편의 앞길을 막아서야 되겠냐고 했던 말을 들었냐고 묻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류재숙 변호사는 얼마 전 남편이 대장암 수술을 한 시기에 한 달의 유급휴가를 받았었는데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런 혜택을 받은 것이 증인으로 출석한 것에 관련이 있는지 묻습니다.
재판 후 희망퇴직했던 원고들은 증인으로 출석했던 여성 직원에게 남편의 수술 결과를 묻습니다. 수술이 잘되어 다행이라고 말하며 마음 무겁게 갖지 말고 병간호에 집중하라고 마음을 헤아려줍니다. 증인도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입니다.
권민우는 태수미가 했던 말(우영우가 한바다를 그만두게 하라)을 회상합니다. 권민우는 야근 중인 우영우의 방을 방문해 친근하게 말을 겁니다. 자신은 대형 로펌에서 일하면서 정의롭지 못하거나 약자를 괴롭히는 일도 해야 할 때가 있어 괴로울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사실 미르 생명에서 구조조정 얘기가 나온 것은 한바다이며 한바다가 미르 생명 쪽에 가르쳐 준 꼼수였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말한 내용이 적힌 법률자문 의견서를 우영우에게 보여줍니다.
우영우가 정명석 팀장에게 법률자문 의견서를 보여주자 정명석 팀장은 알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우영우는 한바다가 교묘하게 성 차별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냐면서 이것은 여성 직원의 해고를 합법화하는 것을 돕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적어도 원고의 난임치료 문제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묻습니다. 정명석 팀장은 의뢰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손해를 적게 보도록 하는 것이 변호사의 일이고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은 변호사의 일이 아니며 어느 쪽이 정의인지 판단하는 것은 판사가 할 일이라고 말합니다.
이준호와 우영우는 돌고래 전시관 앞에서 돌고래 전시를 그만두고 방생하라는 내용의 시위를 하며 데이트를 합니다. 우영우는 옳고 그름은 판사에게만 맡기고 의뢰인의 변호에만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스러워합니다. 이준호는 그동안 고민하고 흔들리는 변호사를 많이 봤다고 합니다. 대형 로펌에는 그런 좋지 않은 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공익사업도 많이 한다고 말하며 우영우가 어떤 결론을 내리던 이준호는 응원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재판정에서 원고 중 한 명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우영우는 심문을 시작합니다. 작년에 몸이 아파 연차를 자주 썼는 것이 난임치료 때문이었는지 묻습니다. 그렇다면 희망퇴직 권고는 난임치료를 위한 좋은 기회가 아니었냐고 퇴직금을 받고 퇴직하여 본격적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 아니냐고 우영우는 죄책감을 느끼는 표정으로 묻습니다.
화장실 앞에서 우영우를 만난 류재숙은 우영우에게 신문에서 봤었다고 얘기를 시작합니다. 더 멋진 곳에서 일할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용감한 여성의 편에 서는 것이 훨씬 멋있지 않냐고 말합니다. 류재숙은 일사(事)를 쓰는 판사나 검사와 달리 선비 사(士)를 쓰는 변호사는 인간으로서 의뢰인 옆에 앉아 있는 것이라고 의뢰인이 틀리지 않았다고 손을 잡아주는 것도 변호사의 일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으므로 어떤 의뢰인을 만날지 선택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우영우의 방에 몰래 들어간 권민우는 이전에 주었던 법률자문서(한바다가 미르 생명에게 구조조적의 꼼수를 조언했던 서류)가 들어있는 봉투에 우영우의 명함을 넣어 류재숙 변호사에게 발송합니다.
이준호가 우영우를 데려다주는 길에 우영우는 아버지가 있을까 봐 주변을 살핍니다. 아직 사귀는 것이 아니니 아버지에게 보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준호는 데이트 목록(한강변에서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 돌고래 해방 시위 등)이 자신에게는 낯설고 재미없었다고 그렇지만 우영우를 좋아하니까 함께 했었다고 말하면서 그런데도 아직 사귀는 것이 아니냐고 섭섭하다고 말합니다.
재판정에서 류재숙은 피고인(미르 생명의 인사부장)의 업무용 수첩을 제출합니다. 수첩을 보면 인사부장이 통화내용을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상무가 남편에게 불이익이 있음을 주지시켜 아내의 희망퇴직을 유도하라고 지시했었던 통화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고 쪽이 조금 더 유리한 진술과 증거를 보였음에도 판사는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용인된다는 근거를 들어 원고의 소송을 기각하는 것으로 판결합니다.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인사부장은 정명석 팀장에게 자신도 곧 해고될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 명목상으로는 구조조정을 잘못하여 해고시킨다는 이유이지만 처음부터 합병하는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을 인사부장 자리에 앉히기 위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법원 앞에서 류재숙과 원고들은 졌지만 잘 싸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용안정과 평등을 위해 더 용감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의기투합합니다.
우영우와 최수연은 원고 측 재판 뒤풀이에 초대받아 류재숙 변호사의 사무실로 갑니다. 우영우는 류재숙이 현재는 멸종된 양쯔강 돌고래를 닮았으며 멸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류재숙은 우영우에게 우편으로 받았던 법률자문 의견서를 돌려줍니다. 우영우는 놀라며 왜 그 서류를 류재숙이 가지고 있냐고 묻고 류재숙은 안에 우영우의 명함이 들어있어 우영우가 보낸 줄 알았다고 말합니다. 우영우가 의견서를 왜 사용하지 않았냐고 묻자 류재숙은 우영우가 난처해질 것을 알고 이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영우는 고마워합니다.
정명석 팀장은 과도한 업무량과 몇 년 전 변호했던 사건으로 신변의 위협을 받아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는 듯한 느낌에 야식을 가지고 사무실로 후다닥 들어온 정명석 팀장은 갑자기 격하게 기침을 하는데 손에 피가 묻어 나온 것이 보이면서 12회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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