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 우영우 이준호 드디어 사귀는 건가요?
ENA 수, 목 밤 9:0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몇부작: 16부작
부제: 피리 부는 사나이
이번 사건은 무진 학원 원장인 어머니가 셋째 아들의 변호를 한바다에 맡긴 사건입니다. 셋째 아들 방구뽕은 본인을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고 칭하며 학원 차에 탄 아이들을 부모의 동의 없이 야산에 데리고 가 시간을 보내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무진 학원은 방과 후 학원이 마치는 시간인 밤 10시까지 문을 잠가두고 공부를 시키는 학원입니다. 방구뽕은 어린이는 건강하고 잘 놀아야 한다며 야산에서 신나게 아이들과 놀았습니다.
우영우는 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영장의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위해 만난 방구뽕에게 이름이 본명이냐고 묻자 방구뽕은 어린이는 웃고 어른은 화를 내는 이름을 가지고 이름에 걸맞게 사는 것이 본인의 혁명이라고 말합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이름과 직업을 확인하는 판사의 질문에 이름은 방구뽕이며 직업은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고 말합니다. 우영우는 그렇게 말하면 구치소에 수감되게 된다며 직업을 무직이나 미상으로 말하라고 조언하지만 방구뽕은 다시 한번 정확하게 총사령관이라고 대답합니다.
변호인들은 변호를 맡긴 방구뽕의 어머니(원장님)에게 아이의 엄마들에게 처벌 불원서를 받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원장님은 아들 셋을 모두 서울대에 보냈으나 삐뚤어지는 것은 막지 못했다며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우영우는 동그라미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상대가 아무런 답변이 없으면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냐며 묻습니다. 동그라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준호에게 잘해주어 이준호가 헷갈리게 하라고 조언합니다. 우영우가 잘해주는 것이 어떤 것이냐고 묻자 동그라미가 일하는 식당의 사장님은 자신의 경우 의자를 빼주고, 차 문을 열어주며, 무거운 짐을 들어준다고 말합니다.
방구뽕을 만난 우영우는 어린이들을 산에 데려간 후 무엇을 했는지 묻습니다. 방구뽕은 있는 그대로 어린이들과 신나게 놀았다고 말합니다. 기발한 놀이를 하겠다는 생각이 상술이 되어 체험 학습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우영우가 방구뽕의 놀이에 대한 철학이 감형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방구뽕은 감형은 어머니가 원하는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어린이의 해방이라고 말합니다. 우영우는 방구뽕의 생각을 재미있어합니다.
점심시간에 우영우는 방구뽕의 얘기만 계속하자 이준호는 질투를 합니다. 그리고 우영우는 식당 사장님의 조언대로 이준호에게 잘해주기 위해 의자를 빼줍니다. 이준호는 우영우의 행동에 당황해합니다.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버스 운전기사는 미숫가루를 먹자 잠이 쏟아졌으며 깨어난 후 놀라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방구뽕이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아이들이 뒤를 따라서 산을 내려오는 것을 봤다고 말합니다. 증인이 미숫가루에 약을 탄 것 같다고 하자 우영우는 추측이라고 이의를 제기합니다. 그러나 방구뽕은 이의가 없다고 모두 맞다고 어린이 해방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여 같은 편인 변호인의 말을 부정합니다.
우영우와 이준호는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학원가로 향하는데 동그라미가 일하는 식당 사장님의 조언대로 이준호를 찻길 쪽이 아닌 안쪽 길로 걷게 합니다. 그리고 택시의 문까지 열어주며 이준호를 좋아한다고 표현합니다.
학원가에서 만난 아직 초등학생인 어린이들은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식사도 학원이 마친 밤 시간에 편의점에서 허겁지겁 해결합니다. 방구뽕과 만났던 아이들은 그날 야산에서 주웠던 도토리를 목걸이나 팔찌로 만들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고 방구뽕에 대해서 말할 때면 환하게 웃는 얼굴로 방구뽕과 또 놀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편, 최수연은 예쁘게 꾸민 모습으로 소개팅에 간다며 사무실에서 나옵니다. 최수연은 권민우에게 이제 진취적으로 살 것이라며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말합니다. 옆에 있던 우영우는 동그라미가 일하는 식당 사장님을 생각하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해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을 알고 있다고 다음에 소개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방구뽕의 어머니(무진 학원 원장님)와 만난 학부모 엄마들은 걱정과 분노를 표출합니다. 원장님은 아이가 정신이 아프고 모자라다며 무릎을 꿇고 봐 달라고 사정하여 엄마들도 처벌 불원서에 동의하고 사인합니다. 우영우는 원장님에게 자신은 방구뽕이 정신이 아프고 모자라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어린이들은 방구뽕의 해방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다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른들뿐이라고 말합니다.
재판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의사는 피고인은 망상장애 환자라고 진단합니다. 이때 우영우는 고래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우영우는 증인에게 추가 질문을 합니다. 쉬는 시간과 식사 시간 없이 밤 10시까지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숙제를 해오지 않을 경우 체벌해도 좋다는 부모의 동의서를 받는 무진 학원의 자물쇠반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런 현실에도 피고인이 여전히 망상장애라고 생각하는지 물으며 피고인은 망상장애가 아니라 사상범이라고 주장합니다.
판사는 재판은 피고인의 죄를 묻기 위한 자리이지 피고인의 사상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말하며 피고인에게 피고인의 행위를 반성하는지 묻습니다.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는다고 앞으로도 같은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재판 후 권민우는 합의되지 않은 돌발 행동은 재판을 망치게 되므로 우영우에게 페널티를 줘야 한다고 정명석 팀장에게 주장합니다. 팀장은 매사에 잘잘못을 가려서 상주고 벌주는 방식으로 일하지 않는다고 권민우를 나무랍니다.
피고인은 우영우에게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집행유예는 힘들 수 있다고 말하지만 피고인은 그런 것은 상관이 없는데 최후 진술하는 날에 어린이 해방군을 불러달라고 말합니다. 방구뽕은 마음껏 놀았던 결과가 징역형인 것은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본인이 한 행동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우영우는 이준호의 무거운 짐을 들어줍니다. 이준호는 우영우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묻습니다. 우영우는 좋아해서 잘해줬다고 대답하고는 도망가 버립니다.
변호사들은 학력에 예민한 엄마들에게 판사, 검사, 변호사가 일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므로 아이들의 학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설득하여 최후 진술하는 날에 아이들을 재판정에 데리고 옵니다. 피고인은 어른들에게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하는 나중에는 늦다고 어린이들은 지금 놀아야 한다고 말하고 참석한 어린이 해방군과 어린이 해방군의 구호를 외칩니다. 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둘,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셋,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아이들도 신나게 따라 합니다.
이준호는 권민우와 집에서 식사를 하며 심각한 표정으로 좋아하는데 그다음이 상상이 가지 않는다며 시작했다가 서로 힘들어질 것 같다고 고민을 말합니다. 이준호에게 권민우는 그렇게 깊은 마음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가라고 조언합니다. 이준호는 당장 우영우를 만나러 달려갑니다. 이준호는 우영우에게 너무 좋아해서 속이 마치 병든 것 같다고 고백합니다.
우영우 아버지에게 태수미가 찾아옵니다. 가게 밖에서 기자는 태수미가 수행원 없이 혼자 김밥집에 있는 장면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오며 9회가 마무리됩니다.
'모든리뷰 > 방송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혼 13회_ 대결의 승자가 무덕이를 데려갑니다. (0) | 2022.07.31 |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_ 손잡기보다 뽀뽀 먼저 (0) | 2022.07.29 |
환혼 12회_ 수기를 빼앗기는 무덕? (0) | 2022.07.25 |
환혼 11회_ 세자와 무덕이의 내기는? (0) | 2022.07.24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소덕동 촬영지 (0) | 2022.07.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