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3회_ 대결의 승자가 무덕이를 데려갑니다.

환혼 13회 대결의 승자가 무덕이를 데려갑니다.

 

tvN 토, 일 오후 9:10

'환혼' 몇 부작:시즌 1 20부작

 

장욱은 무덕이를 끌어안았지만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수성대(별을 관측하는 데 쓰이는 물) 위 천장이 열리며 환혼향의 기운으로 움직이던 하늘에서 벼락이 수성대로 떨어져 수성대가 망가집니다. 수성대는 치수 이상의 술사의 기운으로 움직이는데 경천대호 안에서나 거울에서처럼 무덕의 수기로 열리게 된 것입니다.

 

무덕은 거울에서 나왔을 때처럼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장욱은 천부관을 나가기 위해서 가지고 있던 음양옥에 기운을 불어넣어 세자를 부릅니다. 잠자고 있던 세자는 옥의 기운에 깨어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향합니다.

 

천부관 안에 다시 들어온 진무는 환혼인이 돌이 된 것을 확인하고 천부관 어딘가에 있을 장욱이 숨어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두 사람을 찾습니다. 진무는 장욱과 무덕만 없애면 돌이 된 환혼인을 들킬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장욱은 옥에 대해서 설명하며 세자가 곧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진무는 옥을 뺏기 위해 장욱을 죽이려 했으나 장욱은 수기를 넣은 옥은 폭주 하여 돌이 된 내관의 몸에 두었다고 합니다. 진무는 확인하기 위해서 밀실로 가지만 결국 장욱이 거짓말을 한 것이었고, 그 사이 세자는 천부관에 도착하여 장욱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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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도 천부관으로 옵니다. 장욱은 약과를 주러 왔다가 허락 없이 천부관에 들어왔는데 환혼인을 보았다고 사실대로 말합니다. 박진은 환혼인이 나왔다면 송림이 천부관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진무는 환혼인 따위는 없다며 송림이 천부관을 뒤지게 둘 수는 없다고 날을 세웁니다. 세자는 장욱이 주장하는 환혼인이 김내관이라면 왕실에 김내관이 있는지 찾으면 될 일이라고 결정합니다.

 

이때 갑자기 왕비가 도착합니다. 왕비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정황을 듣고 환혼인 내관이 김내관이라면 함께 왔다고 하며 김내관을 부릅니다. 장욱과 무덕은 당황하지만 장욱은 얼음 돌이 있으면 돌이 된 환혼인을 살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말합니다. 박진은 장욱의 말이 거짓이 나님을 알고 있었지만 세자와 진무 앞에서는 장욱을 크게 나무라고 사죄합니다.

 

박진과 장욱이 돌아간 후, 세자는 수성대는 치수 이상의 술사만 열 수 있는데 어떻게 수성대 위 천장이 열리고 깨진 것인지 의문을 가집니다. 그리고 침입했다던 장욱은 칼이 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던 진무는 칼을 들고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깁니다.

 

김내관은 왕비와 진무에게 무덕의 수기를 빨아들이려고 하는데 갑자기 수기가 빠져나가는 것이 느끼고 쓰러져 수성대를 누가 깨뜨린 것인지 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왕비는 이제 얼음돌을 돌을 가지고 다시 살아났다고 좋아하는 김내관에게서 다시 얼음 돌을 회수하고 김내관은 돌로 변합니다. 왕비는 진무가 장욱을 얕보다가 일을 그르쳤다며 나무라는데 진무는 장욱이 어딘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왕비는 사람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므로 갑자기 주변에 생긴 사람이 없는지 찾아보라고 조언합니다.

 

장욱은 근신받아 당분간 집에 머물게 되는데 무덕에게 단향곡에 가서 수련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무덕은 둘만 있다가 혹시나 자신이 장욱을 잡아먹을까 두렵다고 걱정합니다. 장욱은 보고 싶었다는 말보다 잡아먹히지 말라는 말이 더 와닿아서 떨린다고 말합니다. 순진한 도련님의 고백에 잔인한 살수의 대답이 마음이 아팠는데 잡아먹을 일이 없도록 얼음 돌을 꼭 찾아주겠다고 말합니다. 

 

집에 돌아온 장욱은 김도주와 함께 있던 마의 이선생을 만납니다. 근신으로 집에 있어야 한다고 하자 이선생은 경천대호로 낚시를 가자고 하지만 장욱은 수련을 해야 한다고 거절합니다. 장욱이 잠깐 자리를 뜬 사이 이선생은 금등어(치수 이상의 술사에게만 잡을 수 있는 물고기) 낚시를 알려주려고 했다고 무덕 앞에서 중얼거리고 무덕은 당장 가야 한다고 낚시를 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선생, 무덕, 장욱은 금등어를 잡으러 갑니다. 이선생은 금등어는 수기로 낚는다고 말하며 미끼 없이 낚싯대를 던지고는 경천대호의 수기를 밀고 당기며 금등어가 물기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이선생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금등어를 낚아 올립니다. 사실 금등어는 진짜 물고기가 아니라 경천대호의 수기가 덩어리를 이루어 만들어진 물 덩어리입니다. 그래서 몸 밖의 기운을 밀고 당길 수 있는 치수 이상의 술사들에게만 잡히는 물고기입니다. 무덕은 이선생이 치수의 경지에 오르는 술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하자 장욱은 낚시에 열중하기 시작합니다.

박진은 진호경에게 진요원의 요기를 이용하여 환혼인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진호경은 아우 진무는 송림 때문에 억울해한다며 거절합니다. 박진은 얼마 전부터 송림을 대하는 진호경의 태도가 바뀌었다며 진무와 거래를 한 것이라고 물으나 진호경은 송림에 따라야만 하는 상대가 아니라며 다투게 됩니다.

 

장욱은 이선생의 지도 아래 낚시를 계속합니다. 이선생은 장욱에게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며 조언합니다. 장욱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이유를 묻습니다. 장욱은 김도주 때문에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이냐며 이선생의 속마음을 눈치챕니다. 장욱은 김도주는 예전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김도주는 천부관 관주 장강과 친구였던 낙수의 아버지였던 조충과 그 딸 조영(낙수)을 위한 제사를 준비합니다. 무덕은 김도주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무덕은 제사상에 술을 올리고 제사상 앞에 앉아 아버지를 떠올리며 슬퍼합니다. 장욱을 만나러 온 서율은 제사상 앞에서 슬퍼하는 무덕을 바라봅니다.

 

장욱과 만난 서율은 근신을 끝내고 송림으로 돌아오라는 총수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치수에 오를 때까지만 정진각에서 수련하기로 아버지와 약속을 하여 곧 본가로 돌아가게 될 것 같다고 집으로 돌아갈 때 데리고 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서율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나중에 말해주겠다고 하지만 장욱은 그 사람이 무덕인 것을 직감합니다.

 

근신이 끝난 장욱은 술사들과의 10번의 대결 중 마지막 대결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세자가 나타나 마지막 대결에서 이긴 사람은 금두꺼비가 아니라 무덕을 데려가기로 하였다고 통보합니다. 그리고 장욱의 앞에는 본래 상대할 차례였던 술사가 아니라 서율이 다음 상대로 나서며 13회가 마무리됩니다.

 

환혼 12회_ 수기를 빼앗기는 무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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