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2회 수기를 빼앗기는 무덕?
tvN 토, 일 밤 9시 10분
환혼 몇 부작: 시즌1 20부작
지난 회에서 스승님과 환혼당한 스승의 몸에 들어간 제자는 집으로 도망칩니다. 그렇지만 뒤쫓아 온 살수 무리에게 결국 죽임을 당하고 제자의 몸에 들어간 스승은 뒤늦게 나타나 살수를 물리치고 스승의 임종을 지키는 것처럼 연출합니다.
장욱은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8번째 대결에서 연못에 내동댕이쳐지며 패하고 있습니다. 수건을 들고 장욱의 방에 찾아간 무덕은 장욱을 기다리고 있던 연옥과 마주칩니다. 듣던 대로 연옥은 곱고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입니다. 결국 돌아가던 무덕은 훈련관에 있는 장욱을 발견합니다. 장욱은 바로 이전에 싸울 때 상대가 쓰던 기술을 습득한 것을 무덕에게 보여줍니다. 무덕은 밀고 당기는 싸움의 원리에 대해 조언해 줍니다.
장욱이 연옥과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옷을 갈아입으러 방으로 가는 장욱을 무덕이 붙잡습니다. 장욱은 연못에 빠진 장욱을 보필하려다가 물에 젖은 무덕의 신발을 닦아주고 무덕은 장욱의 상처를 발견합니다. 무덕이 세죽원에 가서 치료하자고 하자 앞으로도 다쳐야 한다면서 스승님이 바라는만큼 많이 다쳐야 한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치료를 위해 세죽원에 들른 세자는 무덕의 푸른 옥에 수기를 불어넣었다가 옥이 반응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푸른 옥이 어디론가 끌어당기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장욱도 갑자기 붉은 옥을 만지고는 심장이 뛰며 어딘가로 이끄는 느낌이 들어 느낌대로 찾아 걸어갑니다. 잠시 헤매다 결국 둘은 만나게 되는데 서로 당황합니다. 왜 수기를 넣어서 그러냐며 서로 불쾌해합니다. 장욱은 세자에게 잘 간직하다가 돌려달라고 말합니다.
강객주(이전에 제자의 몸으로 환혼한 스승)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송림은 조문을 가는데 강객주의 뒤를 이은 젊은 제자(사실은 환혼한 스승)가 살수로 인해 죽임을 당한 사실이 소문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며 조문을 막습니다. 그리고 당일에 화장까지 한다는 제자에게 수상함을 느낀 박진은 검시는 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때 나타난 진무는 환혼인인 것이 발각될까 이를 막고 진무와 함께 온 진호경도 가문의 후계자가 직접 보았고 원하지 않는데 송림이 나서서 장례를 시끄럽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진무의 편을 듭니다.
진무와 진호경은 진부연을 찾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진부연의 역할을 맡기로 한 소이는 뒤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소이는 자식을 잃은 어미에게 더 초라하고 비루해야 더욱 마음이 아플 것이라고 좋은 의복보다는 허름한 의복이 낫겠다고 진무에게 말합니다.
박진은 마의 이선생에게 큰 병을 얻어 곧 죽게 될 강객주가 살수에게 죽은 것이 수상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낙수가 죽인 자들을 의심하지 않았으나 지금 생각해 보니 낙수가 죽인 자들은 환혼 후 필요가 없어진 자들을 진무 쪽에서 낙수를 이용하여 죽였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송림이 낙수를 쫓기 시작하자 진무는 죽을 것을 알면서도 송림과의 싸움에 보냈고 결국 시체를 화장해 버렸다고 합니다.
근처에 있던 장욱은 낙수가 끔찍하게 이용만 당하다가 허망하게 죽은 사실을 엿듣게 됩니다. 장욱은 그저 살려준 진무를 따랐고 부모님의 복수를 하기 위해 살아왔던 무덕이 가여워 무덕을 찾아가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송림과 진무는 강객주의 시신의 화장하는 것을 지켜보러 옵니다. 사실 박진은 서율을 시켜 몰래 들어가 강객주의 시신이 환혼된 것을 확인하고 수기를 불어넣어 폭주하도록 미리 손을 써두었습니다. 결국 불에 탄 시체를 확인해 보니 폭주한 뒤 석화되어 죽은 환혼인인 것이 밝혀지게 되었고 감출 수 없는 증거를 잡은 송림은 바로 수사를 시작합니다. 제자의 몸에 들어있던 스승(강객주)은 결국 박진에게 칼을 휘두르고 박진은 사용하는 술법을 보고 그가 강객주인 것을 확신합니다. 환혼인은 칼에 맞아 피를 흘리고 수기가 빠지며 폭주하게 됩니다.
도망치려는 강객주를 서율과 진무의 부하들이 뒤쫓습니다. 그러나 머릿수가 더 많았던 진무 쪽 부하들로 인해 결국 강객주는 죽고 맙니다. 송림은 시신을 가져가 조사하기로 합니다.
서율은 무덕이 혹시나 상처를 입고 폭주하게 될까 봐 걱정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장욱에게 방금 환혼인을 베고 왔다고 말하며, 폭주하면 환혼인인 것을 감출 수 없으며 수기가 빠져나가면서 괴물이 되기 시작한다고 그런 괴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합니다. 장욱은 무덕을 생각하며 세상으로부터 괴물을 지키는 방법도 있다고 괴물을 잘 지키면 세상은 알아서 돌아갈 것이라고 장욱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왕궁에서 환혼인 내관은 왕비에게 자신도 폭주할까 봐 두렵다고 얼음돌의 힘을 나누어 줄 수 없냐고 묻습니다. 왕비의 본모습을 알면서도 모실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왕비를 협박합니다. 자신이 없어지면 진요원에 있는 동생은 어떻게 불러올 것이며 진짜 왕비가 들어간 몸도 살펴봐야 하지 않겠냐며 다른 사람의 몸에 환혼시켜달라고 강하게 압박합니다.
장욱의 다음 대결 상대는 친구인 당구입니다. 당구는 장욱에게 져 주기 위해서 나왔지만 장욱은 기권을 하여 결국 1번의 기회만 남게 됩니다.
김도주는 박진과 진무의 신경전으로 박진이 진무에게 약과를 주지 않아 진무가 기분이 상해 돌아갔다고 먹는 것으로 마음이 상하면 오래간다고 약과를 주러 다녀오라고 시킵니다. 무덕이 심부름 가는 길에 무덕을 찾아온 장욱을 만나 함께 천부관으로 가게 됩니다.
천부관에 오자 무덕은 예전 천부관 술사였던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눈치챈 장욱은 호위병에게 천부관 안을 구경하자고 하며 슬쩍 밀고 들어갑니다. 그 시각 천부관 밀실에서 진무는 환혼인인 내관을 죽여 돌로 만드려고 하였으나 내관은 진무를 밀치고 폭주한 상태로 도망칩니다. 진무와 부하들은 아직 천부관 안에 있을 김내관을 찾습니다.
진무는 김내관에게 나오라고 소리치지만 그곳에 있던 장욱과 무덕이 진무의 앞에 나가게 됩니다. 장욱은 진무에게 심부름 왔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장욱은 천부관 내부에 허락 없이 들어와 있어 화낼 줄 알았는데 호의적으로 대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천부관을 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두 사람은 폭주한 환혼인이 왕실 내관의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문제가 커지기 전에 둘은 나가려고 하였으나 이상한 낌새를 느낀 진무는 나가지 못하게 술법으로 문을 막아버립니다. 결국 진무와 장욱은 싸우게 되지만 아직 진무의 적이 될 수 없었던 장욱은 진무가 만든 결계 안에 갇히게 됩니다. 처음부터 진무의 목적은 무덕이었습니다.
진무는 매번 성가신 일을 만들던 아이라고 하여 숨어있는 내관에게 수기를 빼앗을 인간이 있다고 부르고는 밖으로 나갑니다. 내관이 무덕의 수기를 빼앗기려는 찰나 무덕이 도리어 내관의 수기를 빨아들입니다. 이 모습을 결계를 깨고 나온 장욱이 보게 됩니다. 무덕은 이제 자신이 폭주하는 것이냐며 장욱의 수기까지 빼앗을지 모르므로 가까이 다가오려는 장욱에게 오지 말라며 멈추게 합니다. 장욱은 아랑곳하지 않고 불안해하는 무덕을 끌어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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