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1회_ 세자와 무덕이의 내기는?

환혼 11회 세자와 무덕이의 내기는?

 

tvN 금, 토 밤 9시 10분(본방 후 넷플리스에서 바로 업로드 됨)

환혼 몇부작: 시즌1 20부작

 

'보고 싶었다'라는 답장을 받은 무덕은 자신이 연서를 보냈음을 깨닫고 못받은 것으로 하자고 장욱에게 안 보낸 것으로 하자고 말합니다. 장욱은 이미 주고 받은 것을 없던 일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무덕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장욱의 약점을 잡게 되었다고 스스로 독약을 먹은 것이라는 무덕의 독한 말에 장욱은 앞으로는 독에 당해서 여러 증상을 무덕에게 쏟겠다고 해독제는 무덕밖에 없다고 합니다.

 

당구는 박도주(송림의 도주)의 부탁으로 무덕의 가방을 돌려주려고 하다가 무덕의 가방 안에서 서율의 호각(새를 부를는 피리)을 발견합니다. 당구는 서율을 찾아가 왜 그것을 무덕이 가지고 있는지 묻습니다. 결국 서율이 무덕에게 짐가방과 호각을 돌려줍니다. 단향곡에 두고 온 것을 다시 주어서 가지고 있는 이유는 자신을 사모해서가 아니냐며 당구에게는 자신을 연모하는 무덕에게 주었다고 말했다고 그러니 가지고 있으라고 말하며 돌려줍니다. 그리고 서율은 호각은 좋아했던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마음이라며 무덕에게 사실은 낙수에게 말합니다.

 

당구는 호각에 대해서 장욱에게 말합니다. 당구의 말에 서율과 무덕이 서로 마음이 있는 것 같아 장욱은 질투를 느낍니다. 장욱은 무덕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서율을 좋아하는 것 같아 불안감을 느낍니다.

 

장욱은 함께 수련하는 송림의 술사들이 배움을 나누자고 신청하나 모두 거절합니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던 무덕은 수련할 생각은 하지 않는 장욱을 나무라지만 무덕이 서율을 좋아하는 것이라 오해한 장욱은 마음이 상해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장욱의 행동은 규율에 어긋나는 것이나 이것은 박진이 장욱이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바래 예외를 둔 것으로 일부러 장욱이 수행을 하지 않더라도 태만하게 두라고 교육 술사에게 말합니다.

 

박진은 서경 선생의 심서를 진요원에 보관하기 위해 들렀다가 천부관 부관주 진무가 진요원에 방문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둘 사이가 좋지 않음을 알고 있었던 박진은 이상하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과 만나 담소를 나누던 중 후계는 진초연으로 정한 것이냐고 묻자 진호경은 아직 첫째의 행방을 찾고 있어 그것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첫째 진부연은 장강이 말한 길일에 13개월만에 나온 특별한 아이라고 말합니다. 박진은 아기가 나오는 날짜까지 맞출 수 있느냐고 의아해합니다. 진호경은 과거 장강에게 얼음돌의 힘이면 죽은 혼을 불러올 수 있으니 도와달라고(뱃속의 첫째 아이를 살려달라고) 부탁했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반응형

진무는 눈이 보이지 않는 다섯명의 여자아이들을 납치해 진호경의 첫째 딸과 최대한 비슷한 얼굴을 찾습니다. 그 중 소이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진무는 초상화와 가장 닮은 소이만 남기고 나머지는 돌려보냅니다. 그렇지만소이가 사실은 눈이 보이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죽이라고 명령하고 떠나려는데 소이는 살려달라고 초상 속의 아이가 될 수 있다고 눈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며 사정합니다. 진무는 술법을 사용하여 시험해 보는데 소이는 눈이 보이면서도 보이지 않는 연기를 해냅니다. 진무는 소이를 진부연 역할로 이용하기로 합니다.

 

수련을 멈춘 장욱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던 무덕에게 세자가 찾아옵니다. 세자는 하인 대회 필기 시험에서 도와주었던 것을 생색내며 장욱 곁에서 일하니 좋으냐고 묻자 무덕은 심서도 최단시간 내에 읽었다고 자랑합니다. 그러자 세자는 장욱의 실력은 지나가는 술사 아무나 붙잡고 대련해도 아직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무덕은 그래도 열 명 중 하나는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기를 하자고 합니다(세자를 이용하려는 계획). 하루에 한 번씩 열 번의 기회를 주고 그 중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면 무덕이 가진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장욱은 무덕이 세자와 내기를 하였고 무덕이 내건 것은 자신과 나누어 가진 옥이라는 것을 알고 화를 냅니다. 무덕은 열 명의 술사와 싸우면 10개의 술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그리고 옥은 자신이 받아본 것 중 가장 귀한 것이니 반드시 찾아달라고 말합니다. 장욱은 자신을 수련시키기 위한 무덕에 꾀에 넘어가게 됩니다.

 

세자는 천부관 부관주 진무와 얘기를 나누다가 세자가 가지고 있는 푸른 옥(무덕과 내기에서 이기면 받기로 한 옥)은 음의 기운을 가진 귀한 옥으로 양의 기운을 가진 붉은 옥이 하나 더 있을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세자는 부부나 연인들이 나눠 갖는 것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 여겨 기분 나빠합니다. 

 

당구와 진초연은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어 꽃집에 들렀다가 토라진 김도주를 달래주기 위해 꽃을 사러 온 박진과 마주치게 됩니다. 박진은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것을 보고 둘의 사이를 알게 됩니다. 박진은 송림의 후계자가 될 아이가 진요원의 데릴 사위가 될 작정이나며(진요원은 모계 계승 체제), 그렇다면 후계자 자리를 포기할 것이냐며 나무랍니다. 당구는 박진에게 진요원의 첫째 딸을 곧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딸을  찾기 위해 진무 부관주 진무가 진요원을 매일 찾아온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에 마의 이선생과 박진은 이 문제를 상의합니다. 진요원이 천부관의 진무와 손을 잡는다면 송림과 대적할 수 있게 되는데 현재 진무의 편에 선 누군가가 가진 얼음돌로 추혼향을 만들어 내고 사악한 목적에 쓰이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합니다. 마의 이선생은 한편으로는 서경 선생도 제왕성을 타고 났었다고 새로 제왕성의 별을 타고난 장욱은 조용히 꺼져갈까 아니면 제 빛을 발할까 궁금해합니다.

 

어떤 나이 든 스승이 젊은 제자의 몸을 갖기 위한 이기적인 생각으로 진무에게 환혼술을 받기 위해 찾아옵니다. 제자는 스승을 따라왔다가 뒤늦게 알아채고 도망가려고 하지만 술법으로 도망가지 못하고 환혼술에 당하게 됩니다. 그 자리에는 왕비를 포함하여 그들과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술로 오해받고 있지만 곧 인정받을 날이 올 것이며 얼음돌을 세상에 내 놓는 날이 오면 모두 죽음을 이기고 영원을 얻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모습을 소이도 지켜보았습니다. 진무는 소이의 할 일은 진호경을 진무에게 데리고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물으며 진호경의 남편과 함께 보냅니다. 사실 진호경의 남편은 진무의 편입니다.

 

장욱은 하루도 빠짐없이 술사들과 겨루지만 계속해서 패합니다. 그럼에도 악착같이 이기기 위해서 매일 대련을 합니다. 세자는 장욱이 매일 술사들과 대련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도 해보지 못한 정진각 술사들과의 대련을 장욱은 매일 하고 있으므로 이는 곧 성장시키게 되므로 무덕에게 낚인 것이 아닌가 의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