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인이 되는 방법_ 나쁜 습관 고치기

피부 미인이 되는 방법 나쁜 습관 고치기

 

 

피부 미인이 되는 방법이라 쓰고 '피부를 망치는 습관을 고쳐라'라고 읽으세요. 사실 피부에 좋은 제품들은 화장품부터 이너뷰티를 위한 영양제와 운동까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피부에 좋지 않은 습관을 계속해서 한다면 결국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바르거나 효과가 검증된 영양제를 먹어도 피부가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요즘 블랙헤드와 기미를 제거하기 위하여 여기저기에서 정보를 모아본 결과 제가 피부에 잘못된 습관들을 모두 가지고 있어 솔직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 늦기 전에 알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피부에 나쁜 습관들은 모두 고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나이 들면 피부 미인이 정말 어려 보이고 예뻐 보이더라고요. 파이팅!!

 

 

- 뜨거운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찬물로 세안을 마무리하여 모공을 조여줘라?

목욕탕에 때를 밀고 나올 때나 사우나에 들렀다가 나올 때에는 항상 늘어난 모공을 조여주기 위해서 찬물 샤워로 마무리하거나 찬물 세수를 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온도의 물이나 환경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정하고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피부를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홍조가 있거나, 피부 장벽이 약해졌을 때에는 반신욕, 사우나,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때를 미는 행동 또한 피부를 망치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때로 나오는 것들은 피부 각질 세포인데 각질은 피부 보습에 중요한 요소로 피부의 천연 보습인자로써 피부를 보호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때를 밀어 각질을 제거하면 건조해지고 밸런스를 무너뜨려 피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폼 클렌저로만 세안

메이크업을 시작한 지는 10년이 넘었으나 그동안 늘 폼 클렌저만을 사용하여 이중 세안을 했었는데 이번에 화장을 지울 때 폼 클렌저만 사용하는 것으로는 모공에 끼여있는 화장품 잔여물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이크업 시에 사용하는 제품들에는 커버를 위한 기능성의 고운 입자의 제품들이 많은데 이것은 모공 사이에 잘 끼기 때문에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여 메이크업 잔여물을 녹여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폼 클렌저보다는 클렌징 오일이 잔여물을 제거하는 데에는 더 효과적이며, 물리적인 마찰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장솜이나 패드를 필요로 하는 클렌징 워터보다도 클렌징 오일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 바르는 화장품 개수를 줄입니다.

스킨케어를 할 때에 그 단계가 굉장히 많습니다. 학창 시절에 여드름 덩어리로 살았던 저는 여드름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난 이후에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모든 단계의 화장품을 열심히 발랐습니다. 그러다가 해외에서 몇 해 동안 살게 되면서 사정상 모든 화장품을 가져갈 수 없어 스킨로션(또는 수분 크림) 정도만 바르게 되었는데 오히려 그다음부터 피부가 더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화장품 케이스 뒷면에 함유되는 성분표를 보면 알 수 없는 이름의 성분들이 빽빽하게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들 중에는 당연히 겹치는 것들도 있을 것이고 맞지 않는 성분도 있었겠지요. 스킨케어는 주로 보습을 주는 제품이 많은데 결국 같은 목적으로 함유된 성분들을 반복하여 얼굴에 덧발랐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고 피부과 의사가 말했습니다(향, 발림성, 보존성을 위한 화학제품도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됩니다). 텔레비전 광고에서는 스킨케어 단계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피부가 나쁜 짓을 하는 것처럼 광고하는데 직접 간단하게 꼭 필요한 제품 2~3개 정도만 발라보니 간편하면서도 피부가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나빠지지는 않았습니다. 

 

- 얼굴을 문지르는 행동

세안 후 얼굴을 닦을 때 수건으로 문지르거나 스킨케어 단계에서 얼굴을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얼굴을 문지르면 기미를 악화시키고 모공을 자극하며 홍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화장품을 흡수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출시되는 얼굴에 문지르는 방식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도 사실 피부에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