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퍼펙트 케어 리뷰 & 결말
- '퍼팩트 케어' 줄거리
(결말을 포함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퍼팩트 케어'는 2021년에 개봉한 영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살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을 따라잡지 못하게 부자들이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말라는 세간의 평이 좋은 후견인입니다.
그렇지만 사실 상대하기 불편한 환자를 병원에서 내보내려는 의사와 손님을 더 모으려는 요양원 사장과 짜고 결정 능력이 약해진 나이 든 어르신의 후견인이 되어 돈 많은 노인들의 돈을 거의 강탈하다시피 합니다. 이것은 법의 허술한 점을 악용한 합법적인 일입니다.
그러다 부유하한 은퇴인 노인을 호구라고 생각하여 케어가 필요 없음에도 의사에게 대가를 주고 재판에서 필요한 의견서를 얻어 강제로 후견인으로 선정됩니다. 노인은 개인 금고에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는 가장 바라고 원했던 호구입니다. 그런데 그 노인은 철저한 방법으로 명의를 도용한 사람으로 호적상에는 아이가 없으나 실제로 있는 아들은 범죄 조직의 두목입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말라에 의해 강제로 요양원에 갇힌 것을 알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꺼내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말라 또한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아들은 먼저 말라와 거래했던 의사를 제거합니다. 그 뒤 말라는 두목에게 납치되어 갑니다.
누가 봐도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거래를 제안하는 두목에게 말라는 무서울 것이 없다며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결국 두목은 말라를 사고인 것처럼 위장해 차와 함께 물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운이 좋았는지 말라는 가까스로 물에서 빠져나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말라는 도망칠까요? 두목에게 반격을 할까요?
<결말>
죽을 뻔 한 상황에서 살아 돌아온 말라는 도망간다고 해도 평생 찾아올까 불안해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 복수와 함께 반격을 준비합니다. 이전에 끌려갔을 때 봐 두었던 차 번호를 추적하여 두목의 운전기사의 집을 알아냈고 운전기사를 뒤따라가 두목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지하주차장으로 갑니다.
숨어있다가 갑작스럽게 접근하여 두목과 항상 함께 다니는 가드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고 두목에게 약물을 주입한 채 길에 버려두어 다른 사람이 그를 발견하게 만듭니다. 결국 말라는 두목의 후견인으로 지정되어 병원에 누워있는 두목의 앞에 나타나 엄청난 금액의 거래를 시작합니다.
두목은 자신이 졌다고 돈을 주겠다고 말하며 말라의 수완에는 놀랐다면서 사업을 제안합니다. 자신의 자본력과 말라의 능력이 있으면 지금 받으려는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부를 가질 수 있다고 동업을 해보자고 말합니다. 누구보다 부와 출세욕이 강했던 말라는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말라는 티비에서 초청하여 업적에 대해서 얘기할 정도로 사업을 성공시키며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렇지만 이전에 법의 허점을 이용하여 요양원에 보냈었던 할머니의 아들이 말라를 기다리고 있다가 말라의 심장에 총구를 겨냥합니다. 총에 맞은 말라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 개인적인 감상평
이런 내용으로 이렇게까지 흥미진진함과 긴장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인 '로자먼드 파이크'님의 영화를 몇 편 봤는데 볼 때마다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영화에 퐁당 빠져들게 만드는 점에 감탄하게 됩니다. 솔직히 적대 관계인 둘 중 하나가 죽는 것으로 끝이 날 줄 알았는데 이런 결말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서 반전 결말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를 볼 때 마음에 안 들고 짜증나는 캐릭터가 하나씩은 꼭 있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단 한 명도 그런 캐릭터가 없었고 스토리와 화면 또한 끊김 없이 훌륭했습니다. 혹시 넷플릭스에서 뭐 보지?라고 생각한다면 '퍼펙트 케어'를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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