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신 사용하는 대체 감미료 종류 및 부작용

설탕 대신 사용하는 대체 감미료 종류 및 부작용

 

 

사람들은 설탕이 들어간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면서도 설탕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류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도 좋지 않으며 체중이 늘어나게 만드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설탕을 포기하는 것은 맛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달달한 맛은 그대로인데 설탕의 단점이 없기 때문에 설탕을 대신하는 대체 감미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감미료는 칼로리는 낮추고 단맛을 내 주어 설탕 대신 사용하기 좋습니다. 안전성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많았으나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안전한 원료로 인정한 대체 감미료를 소개하겠습니다.

 

 

- 설탕의 단점

▶ 혈당을 빠르게 올려 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 

▶ 칼로리는 높으면서도 영양가는 없습니다.

 

- 스테비아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국화과 식물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입니다. 설탕 당도의 200~300배고 단맛이 강한데 쓴맛도 강한 편입니다. 시중에 파는 스테비아의 경우 스테비아와 에리스리톨을 섞어 쓴맛은 조금 약해졌습니다(말토덱스트린과 섞인 제품은 오히려 혈당을 높이니 유의하세요). 100% 스테비아 제품을 사용할 경우 강한 단맛으로 인해 양 조절에 신중해야 합니다.

 

스테비아 내의 테르펜은 살을 찌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혈당과 체지방 감소를 일으키는 신통한 성분입니다. 또한, 녹차보다 5~20배나 많이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 염증, 노화방지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스테비아를 녹차만큼 많이 먹지는 못하므로(하루 섭취량 때문에) 폴리페놀의 효과를 느끼고 싶다면 녹차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비아의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과다 섭취할 경우 저혈당,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적정량인 50g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에서 채취한 당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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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룰로스

포도나 무화과에서 추출한 당으로 만들어졌으며 0.4kcal에 혈당지수는 제로인 감미료입니다. 열에 강하여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감미료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루와 액상 두 가지 형태로 판매하여 꿀이나 시럽 대체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액상 형태에는 첨가물이 들어있어 아무래도 칼로리와 혈당지수가 조금 오를 것으로 보이며, 끝 맛이 좋지 않으므로 과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에리스리톨

수박, 포도 등 과일에서 추출한 당을 발효시킨 감미료입니다. 0kcal에 혈당지수도 제로여서 스테비아처럼 체중 감량 시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당도는 설탕의 70~80% 정도로 설탕처럼 강한 단맛은 아니지만 단맛이 나쁘지 않으며 향이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은 적으나 고온에서 단맛이 사라지므로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과다 섭취 시 소화기 장애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사카린

과거 우리나라에서 말이 많았으나 미국 FDA에서 안전식품으로 인증받은 감미료입니다. 설탕에 비해 당도가 300배~400배에 달하며 하루 섭취량은 0.3g입니다. 보통 어묵이나 시리얼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사카린은 합성 감미료로 굉장히 저렴하고 당도는 높으나 맛이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사카린을 섭취하게 되므로 이왕이면 스테비아를 먼저 섭취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프락토 올리고당

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벌꿀, 치커리 등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로 0kcal에 혈당지수도 낮습니다. 유산균의 먹이인 피리 바이오틱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가루 형태에 단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보통 요거트나 샐러드에 뿌려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1일 섭취량은 2~3g으로 과다 섭취 시 설사, 가스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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