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쉽게 설명_ 비만이 아니어도 당뇨가 생기는 이유
달달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그러다가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라고 하면서 단 음식을 멀리하라고 말하는데 당뇨병은 도대체 어떤 병일까요?
예전에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당뇨병 증상이 나타났는데 요즘에는 젊은 층에서도 가끔 당뇨병이 있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500만 명이 갖고 있는 질병인 당뇨병은 흔하면서도 무서운 질환입니다. 생활습관병이라고 하여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방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2형 당뇨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1형 당뇨처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므로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1형 당뇨와 2형 당뇨는 어떻게 다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병애 대한 궁금한 점과 당뇨의 종류(1형 당뇨와 2형 당뇨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가 발생한다?
2. 당뇨는 피가 끈적끈적해져 유압이 높아져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3. 비만이 아님에도 당뇨병이 생기는 이유
4. 당뇨가 무서운 이유
5. 당뇨병이란?
6. 1형 당뇨와 2형 당뇨의 차이
7. 자가 혈당 체크
8. 혈당 체크가 중요한 이유
-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가 발생한다?
당 자체가 췌장을 공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결국 내장지방에 쌓이게 되고 이 지방이 혈관 및 췌장을 공격하여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단 음식을 과다 섭취하고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인체에 내장지방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제2형 당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당뇨는 피가 끈적끈적해져서 유압이 높아져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아닙니다. 포도당이 변질되어 독성을 띠게 된 당이 혈관에 미세한 손상을 내고 그 자리에 콜레스테롤(기름때)이 쌓이게 되어 혈관이 손상된다고 합니다.
- 비만이 아님에도 당뇨병이 생기는 이유
▶ 한국의 당뇨병 특징은 덩치가 큰 비만 체형보다 마른 비만으로 배만 나온 경우, 키와 체중은 정상이나 체지방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서양인에 비해서 췌장 크기가 작기 때문인 점도 있다고 합니다. 작은 췌장은 인슐린의 분비량도 작다는 결과의 논문도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즉, 소량의 지방으로도 췌장이 공격받아 당뇨에 걸리기 쉽다는 말입니다.
▶ 또한, 당뇨는 강한 유전력을 가지고 있있다고 합니다.
▶ 이외에도 노화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당뇨가 무서운 이유;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는 이유
혈관 안에 당이 많아지면 혈관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혈관에 높은 당이 유지되면 혈관에는 기름때(콜레스테롤)가 끼게 되고 이로 인해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혈관이 막히면 막힌 혈관의 위치에 따라 시력저하, 콩팥과 혈관 손상 시 혈액을 투석할 수도 있으며 심근경색, 뇌경색, 발기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당뇨병은 혈관의 문제입니다.
- 당뇨병이란?
*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제2형 당뇨에 대한 설명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영양분은 분해되어 포도당의 상태로 온몸의 혈관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혈관에서 이 포도당의 농도가 올라가면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하여 포도당을 각종 장기들에게 공급합니다.
각 장기들이 포도당을 사용하면 혈관 내의 당 농도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당이 떨어져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으면 인체는 간, 근육, 내장지방 등에 저장되었던 포도당을 꺼내 사용하고 혈관에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인슐린은 다시 분비되어 각 장기들에게 포도당을 전달합니다.
이런 식으로 혈관에서는 적절한 농도로 당이 일정하게 유지 및 조절됩니다.
한국에서 보통 당뇨병은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나오고는 있으나 내장지방 때문에 세포에 잘 적용되지 않는 상태(인슐린 저항성)를 말합니다.
인슐린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으면 췌장에서는 제대로 적용시키기 위해서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무리한 활동으로 지친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줄이고 결국 인슐린의 양은 부족해지게 됩니다.
혈관에 당이 많음에도 인슐린 적용이 되지 않게 되면 포도당이 옮겨지지 않아 각 장기에 포도당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먹어도 배가 고프고 넘쳐나는 당 성분으로 인해 소변의 배출량이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내장지방이 많은 비만인 사람들이 모두 당뇨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 1혈과 2형 당뇨의 차이
당뇨병은 인슐린의 결핍 정도로 구분하여 1형과 2형으로 나누어집니다.
(1형 당뇨)
▶ 1형 당뇨병: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발생하며 인슐린을 투여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을 경우 고혈당 상태로 지속되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1형 당뇨 증상: 급성으로 생기며 다음, 다식, 다뇨, 체중감소, 피로감 및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1형 당뇨 원인: 1형 당뇨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인 이유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면역시스템이 췌장의 베타세포를 파괴하여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주로 20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나타나며 드물게 성인에게서도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비율 중 2%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 1형 당뇨 관리 및 치료: 인슐린 투어가 1순위이고 그다음이 식이요법과 운동입니다.
인슐린을 제때에 투여하지 않을 경우 급성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 증상이 심하면 뇌부종 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2형 당뇨)
▶ 2형 당뇨병: 1형 당뇨와는 달리 인슐린이 나오기는 하지만 필요한 만큼 제 때에 나오지 않아 몸속에서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병입니다.
한국인 당뇨환자 중 90~95%가 2형에 속하며 체중 정도에 따라 비만형과 비비만형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 2형 당뇨 원인: 인슐린 분비가 줄고 세포들이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 섭취하는 칼로리양은 많은데 비해 운동량 부족 및 과한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가족력이 있을 수 있어 부모님이 당뇨나 혈압이 있을 경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급성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초기에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 감량 및 근육 향상에 힘쓰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식이조절 및 운동 등의 관리를 하지 않아 후에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상태까지 악화되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혈당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 2형 당뇨 관리 및 치료: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초기라면 식단과 운동조절을 통하여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두 번째로 약물 치료를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방이 많을 경우 체중관리를 해야 합니다. 마른 체형이라 하더라도 내장지방이 많으면 먼저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의 경우 굶어서 빼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서 지방세포를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운동은 하루 30분씩 5회 이상, 운동 간격은 2일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고 조금씩 강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가 혈당체크
당뇨 관리의 가장 기본은 본인의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의사들은 공복, 아침 식후 2시간, 점심 식후 2시간, 저녁 식후 2시간마다 하루 총 4번은 체크할 것을 추천합니다.
4번까지는 어려울 경우 아침 공복, 식사 후 2시간에 1번으로 최소한 2번은 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혈당체크가 중요한 이유
제1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제2형 당뇨의 경우 내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본인 스스로를 체크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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