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팩 바르는 방법
기분 좋은 첫인상과 어려 보이는 방법으로 매끈한 피부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의 경우에는 타고난 피부가 워낙 좋아서 평소에 스킨로션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관리를 거의 하지 않는데도 뽀얗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저는 학창 시절에는 얼굴 전체가 여드름 덩어리였었고 수능 이후에 스트레스가 줄어서인지 여드름은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나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던 시절에 여드름으로 고생했던 기억으로 그 이후부터 항상 피부에 신경 쓰고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20살 때부터 꾸준히 바른 아이크림 덕분인지 주름도 또래 친구들에 비해 적은 편이고 피부가 좋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물론 피부과에 가서 관리를 받으면 이 정도는 금방 가능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피부과에서 관리받아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이 모든 것이 혼자서 홈케어로 완성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피부 진정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시중에 모델링 팩이 굉장히 많이 나왔더라고요. 예전에는 모델링팩을 보통 피부관리실에서 사용했었는데 요즘에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델링 팩을 누워있는 다른 사람에게 발라줄 때에는 쉽지만 혼자서 직접 발라보면 중력의 힘으로 인해 아래로 줄줄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 중력 때문에 내 피부도 탄력을 잃어가는 것 같아 눈물이 납니다). 특히 얼굴 가장자리 부분에는 얇은 두께로 발려져 떼어내기도 어렵습니다.
모델링팩을 바르는 팁과 깔끔하게 떼어내는 방법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델링팩이란?
모델링팩은 얼굴에 발라두면 얼굴의 형태대로 그대로 굳었다가 떼어내는 팩을 말하며 말랑말랑하여 고무팩이라고도 불립니다. 팩을 하기 전에 발라둔 보습이나 영양 제품들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델링팩 구매 시에는 리뷰를 확인하여 잘 흘러내리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모델링팩 바르기 전 단계에서 해야 하는 것
세안 후 토너를 바른 다음 내 피부에 흡수되면 좋겠다 싶은 제품들(앰플, 알로에겔 등)을 발라줍니다. 없으면 묽은 로션을 발라줘도 괜찮고 개인적으로는 토너만 발라줘도 괜찮았습니다. 크림이나 오일 제품은 피부의 막을 형성하는 목적이므로 바르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혼자 하는 모델링팩 바르는 팁
▶ 모델링 팩은 가루에 물(차가운 물)을 넣고 섞어서 사용하는데 섞을 때에는 반드시 설명서에 적힌 양만큼의 물만 넣어주고 과다하게 넣지 않습니다. 물은 조금씩 넣어주면서 스파츌러로 섞은 후 들었을 때 천천히 흘러내리는 정도가 좋습니다.
▶ 볼의 윗부분(눈 밑)을 먼저 발라줍니다. 혹시나 흘러내리더라도 어느 정도 수습이 가능합니다.
▶ 바를 때에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코에서 귀 쪽으로), 끝을 사선으로 살짝 올리면서 발라줍니다(어차피 조금씩 흘러내려오기 때문입니다).
▶ 혼자 모델링팩을 바를 때에는 코를 바르는 것이 가장 어려운데 팩을 주걱으로 넉넉하게 떠서 코 윗부분에 한꺼번에 올리고 고개를 살짝 들어 올리면 팩이 천천히 콧대를 타고 내려옵니다. 이때 주걱을 사용하여 고르게 발라줍니다.
▶ 팩이 남을 경우 한 덩어리로 모아서 휴지에 감싸서 버리고 섞기 위해 사용한 그릇도 휴지로 먼저 닦은 다음 물에 씻어줍니다. 바로 물에 헹궈버릴 경우 하수구가 막힐 수 있습니다.
▶ 모델링팩은 15분에서 길어도 20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오래 붙이고 있을 경우 팩이 너무 딱딱해집니다.
- 모델링팩 깔끔하게 떼어내는 팁
모델링팩을 처음 사용해보니 가장자리 부분은 하얗게 뜨고 전체가 고르게 발리지 않아 얇게 발린 부분은 떼어낼 때 한 번에 떼어지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하얗게 뜬 부분과 얇게 발린 부분 주위에 물을 조금씩 발라주면 위 사진처럼 한 번에 딱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한 번에 전부 떼어냈을 때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 린제이 티트리 모델링팩
여름이라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쿨링감 있는 모델링팩으로 구매해보았습니다. 카카오톡의 톡딜에서 구매하였으며 팩 볼, 스파출라, 계량컵의 팩 도구 세트가 함께 있는 구성으로 쿨링과 모공관리에 도움이 되는 티트리 성분이 함유된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계량컵으로 한 컵을 떠서 볼에 담고 물을 한 컵보다 작은 양(파우더:물=50ml:30ml=1:0.8)을 넣고 섞었더니 혼자서 거울을 보며 발라도 많이 흘러내리지 않았으며 얼굴에 착 붙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금방 굳을까 봐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얼굴에 적절하게 펴 발라줘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사용 후에는 확실히 피부가 진정되면서도 안정된 느낌이었고 떼어낼 때에도 자극적이지 않게 부드럽게 잘 떼어져서 신기했습니다. 올리브영에 가면 모델링 마스크 컵팩이라고 하여 1회용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대용량을 구매하기 전에 구입하여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보통 홈트레이닝을 주로 하는데 운동 후 얼굴의 열을 내릴 때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굴의 열은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 후에는 얼굴의 열기를 빠르게 내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 뙤양볕을 돌아다니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상정보 > 뷰티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촉촉한 클렌징폼 Best3_ 세안 팁 (1) | 2022.10.04 |
---|---|
탈모 예방법_ 탈모 샴푸 효과가 있을까요? (0) | 2022.07.26 |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 셀프 치아 미백 방법 (0) | 2022.07.14 |
입냄새 없애는 방법 (0) | 2022.07.12 |
겨드랑이 땀 안나는 방법 (0) | 2022.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