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 셀프 치아 미백 방법
거울을 보다가 가끔 눈에 띄는 누런 치아를 확인하면 치아 미백 시술을 받으러 치과에 뛰어가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치아 미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치과에서는 치아에 미백제를 도포 후 30분 정도 후에 제거하는데 한 번으로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2~3회 정도 진행해야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빠른 방법이기는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치과에서 내 치아와 같은 틀을 만들어서 집에서 직접 시도할 수 있는데 이것은 치과에서 받는 것보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어디에서든 편하게 할 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의사에게 직접 받는 것보다는 아니지만 여전히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치아 미백에 효과가 있는 과산화수소를 다량 사용하므로 치아가 예민하거나 얇을 경우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 치아의 겉표면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마모되고 치아 겉표면 안의 상아질이 비춰보이게 되어 노란 빛깔의 상아질 때문에 치아가 누렇게 보이게 됩니다.
- 커피, 차, 색소가 있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치아에 착색되어 치아가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흡연을 하는 경우 담배 내의 니코틴이나 타르가 치아에 붙어 누렇게 착색된다고 합니다.
- 올바르지 못한 양치질이나 양치를 하지 않은 경우 치석과 치태가 치아 표면에 붙어 누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잇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치아가 누렇게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올바른 양치법은?
어린 시절 학교에 다닐 때 배웠던 3·3·3법칙(하루 3번, 3분 동안, 식후 3분 이내)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바른 양치법입니다. 그러나 삼삼삼 법칙을 조금 바꿔서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하루 세 번? 하루 3번이 아니라 식사를 할 때마다 양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양치는 입 안의 남은 찌꺼기 및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간식이나 음료를 마시더라도 무엇인가를 먹는다면 식사를 한 것처럼 치태가 끼게 되므로 다시 양치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잦은 양치질은 치아를 마모시킬 수 있으므로 식사 후 커피까지 마신다면 커피를 마신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양치 후에는 입 안이 깨끗한 상태를 오래 유지해 주는 것이 양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결국 먹고 양치하는 타이밍을 조절하여 깨끗한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되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3분 동안? 3분이라는 시간만 채우면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꼼꼼하게 구석구석을 닦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음식 찌꺼기는 칫솔이 제대로 닿기만 한다면 떨어져 나가게 되므로 굳이 분노의 양치질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잘 썩는 부분인 치아의 맨 안쪽 부분을 신경 써서 제대로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에는 모든 치아를 하나씩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닦아주고, 맨 안쪽의 어금니 뒷부분, 치아의 안쪽, 혀까지 닦아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양치질 후에는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아주어야 양치가 끝이 납니다.
- 식후 3분 이내? 최대한 빨리 양치를 해 줘야 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이나 시간까지 신경 쓰기보다는 식사 후에 양치를 올바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 치약 추천
미백보다 치아를 강화시켜 주는 것이 우선이므로 치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치약을 먼저 사용하고 좋아지면 미맥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치아 미백에 효과가 있는 과산화수소는 시린 증상이나 잇몸 화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3M ESPE 클린프로 투쓰 크림: 크림 제형으로 얼굴에 발라야 하는 것을 칫솔에 바르고 있는 느낌의 제형입니다. 치아의 주 성분 중 하나인 인산삼칼슘이 함유되어 있는데 치아를 강화시켜 주는 성분의 치약이라고 합니다. 치아가 시릴 때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후기가 많은 제품이며 제가 구독 중인 치과의사 유튜버가 추천한 제품입니다. 불소 함유량이 높습니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시린메드, 센소다인이 있습니다.
- Colgate 옵틱 화이트: 치아 미백에 도움이 되는 과산화수소의 함량이 높아 치아 미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성분 특성상 치아가 시린 분들은 치아가 약한 상태이므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 오스템 뷰센: 치아 상태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4가지 제품이 있는 한국 브랜드의 치약입니다. 맛이 나쁘지 않으며 순한 느낌으로 인기 있는 아이템입니다.
- 치아 미맥에 도움이 되는 제품
페리오 화이트 나우 치아미백 패치: 특허받은 제품으로 패치 형태로 되어있어 간편하게 붙였다가 떼어내는 제품입니다. 1시간 동안 붙이고 있어야 하지만 붙여두고 유튜브를 보면 시간은 빨리 지나갑니다. 한 번으로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고 최소 3주 정도는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 안에 치아 색상표가 들어있어 사용 전과 후를 비교하기 쉬우며 어느 정도 효과도 있어 나름대로 만족했던 제품입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며 할인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결국 세상에서 제일가기 싫은 병원 치과에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피부색이 다른 것처럼 치아의 색도 각각 다릅니다. 하얗고 뽀얀 치아를 갖고 싶고 또 필요하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볼 수는 있겠지만 올바르게 양치질하고 치과에서는 스케일링받는 정도로 관리한다면 눈에 띄는 누렁니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한 후에는 물로 입 안을 잘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치아 교정을 한 후에는 치아 색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교정 중에는 식사 후 음식물이 끼어 불편하므로 바로 양치를 하고 또 양치 후 다른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다시 교정기에 끼게 되어 또다시 양치해야 하는 귀찮음 때문에 양치 후에는 조금 덜 섭취하게 되므로 치아의 색이 밝아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아는 몇십 년씩 아주 장기간 동안 사용해야 하는 우리 몸의 일부분이므로 치아에 무리한 방법을 사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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