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신간 리뷰 원피스 102권, 스파이 패밀리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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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피스 102권
기다리던 원피스 102권이 발행되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서점 교보문고에서 6월 21일에 사전 예약 문자를 받고 바로 예약 주문한 후 6월 24일에 배송받았습니다. 예정은 28일에 출고였는데 더 빨리 와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원피스 102권은 지난 3월에 101권이 발행한 지 딱 3개월 만의 신간입니다. 와노쿠니에서 사황 중 백수 카이도와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사실 '101권 즈음에는 어느 정도 결판이 나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특별한 일 없이 싸움이 계속되어 지루했었는데 102권에서는 떡밥을 회수하고 어느 정도 해결되는 부분이 있어 조금 시원하면서도 동시에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도 있었던 스토리였습니다. 이전 권에 비해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였고 밀짚모자 루피 해적단의 멤버 조로와 상디에게도 변화가 있어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직 루피와 카이도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권에서 키드 해적단의 킬러의 전투가 유난히 기억에 남습니다. 에이치로 작가님이 한 달간 휴가를 떠났다고 하니 다음 권은 4달쯤 걸리려나? '20년째 원피스의 다음 권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데 4개월쯤이야 나도 여름휴가 다녀오면 금방 가겠지...'라고 위안삼아 봅니다.
혹시 올해 원피스 달력이랑 엽서 세트 사신분 있나요? 직접 돈을 벌어서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좋아하는 것들을 소소하게 사 모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력은 벽에 걸어두고 볼 때마다 즐겁고 엽서는 너무 아까워서 모셔만 두고 있는데 1권에서 100권까지의 책 표지로 만든 엽서는 한 번씩 꺼내 보면 그동안 원피스를 보며 살아온 세월이 생각납니다.
- 스파이 패밀리 9권
스파이 패밀리 9권은 6월 15일에 초판 인쇄, 6월 25일에 초판 발행되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하면서도 드라마가 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이번 권도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스파이 패밀리의 출연진들의 매력은 모두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데도 묘하게 어우러지는 점입니다. 아이들의 생각들도 너무 귀엽고 재미있는데 스파이들의 과격한 싸움과 아이들의 순진한 학교 생활 스토리가 공존하는 묘한 매력의 만화책입니다. 이번 권에서는 특히 강아지 본드와 황혼의 스토리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요즘 매주 일요일에 스파이 패밀리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에서 1회씩 업로드되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의 색감과 테마곡도 좋지만 만화책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림체와 목소리도 마음에 들어 매주 기다려서 시청하고 있습니다. 만화책을 몇 달씩 기다리는 지루함을 애니메이션이 메꿔줘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음 권도 기대하고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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