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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_ 이준호를 만져봐야 좋아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by 빵순이 집사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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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 이준호를 만져봐야 좋아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NA 수, 목 저녁 9:00(9시 10분 즈음 시작)

 

부제: 태산 vs 한바다

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행복로 도로 건설하는 행정 결정에 소덕동 주민은 반대합니다. 이미 지하철 10호선과 서울의 쓰레기를 소각하기 위한 시설 건설로 소덕동 주민들은 많은 피해를 봤습니다. 거기에 행복로 도로를 건설할 경우 마을을 가로지르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소음과 방진뿐만 아니라 방음벽 건설로 마을은 반으로 쪼개지게 되며 그린벨트 지역으로 보상금도 겨우 천만 원이 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민원을 넣어봐도 의견이 무시되어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행복로 도로 건설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한바다 로펌을 찾습니다.

 

한바다의 정명석, 우영우, 최수연, 권민우 변호사는 이 사건에 대해 토목과와 건축 전문가를 찾아가 노선 계획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습니다. 사실 사법부는 행정부의 행동에 판단하는 것을 꺼리며 비슷한 행정소송에서 이긴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한바다 변호사들은 소덕동 이장에게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본 결과 이길 가능성이 적으므로 소송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소덕동 주민과 이장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게 포기할 수는 없다며 수임료도 많이 줄 수 있으므로 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장은 변호사들에게 소덕동에 가서 얘기하자고 한 번도 보지 않고 어떻게 결정을 하느냐고 막무가내로 소덕동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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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도착한 소덕동은 편안하고 자연적인 외관에 사람들도 정과 웃음이 넘치는 동네입니다. 이장은 주민수도 적고 땅값도 낮아 문서상 숫자로만 봤을 때에는 별 볼일 없지만 본 대로 막 사라져 버릴 만한 동네가 아니라고 말하며 변호사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우영우, 최수연, 권민우 변호사는 행복로 관련 자료들을 보기로 하는데 그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변호사들은 밤을 세워가며 자료를 확인합니다. 와중에 추가 자료를 가지고 온 이준호가 우영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최수연은 이준호가 자신이 아니라 우영우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최수연은 우영우에게 이준호를 좋아하냐고 묻습니다. 우영우는 자신은 자폐인이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대답합니다. 최수연은 약한 소리 하지 말라며 속상해합니다.

 

우영우는 친구 동그라미와 이준호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동그라미는 우영우에게 이준호를 떠올려보라고 말합니다. 우영우는 이준호는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며 심장이 두근거린 적도 있다고 대답합니다. 동그라미는 이미 두 사람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우영우가 잘 모르겠다면 이준호를 만져봐서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는지 확인해보라고 조언합니다.

 

재판장에서 라이벌 관계인 태산이 피고 측 변호인으로 나오는데 태산 측에서는 대표였던 태수미 변호사가 참석합니다. 원고 한바다쪽에서 얼마든지 다른 대안이 있음에도 도로건설로 인한 이익을 과대평가하여 결정하였다고 주장하자 피고 태산측에서는 원고가 주장한 대안들이 왜 좋지 않은지 움직이는 애니메이션(3D 게임 화면)을 보여주며 반박합니다. 화려하게 시각적으로 요소를 곁들이자 판사들은 물론 다른 참석자들도 몰입하여 여론의 방향이 태산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태수미 변호사는 행복로를 건설하는 경해도 전체에서 소덕동만이 반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가 크다고 하며 소덕동 주민을 지역 이기주의로 몰아버립니다. 화가 난 이장은 다른 지역은 보상금이 충분하여 주민들이 금방 동의하고 빠져나갔다고 하자 소덕동을 더욱 지역 이기주의로 매도해 버립니다.

 

재판정에서 태수미 변호사가 유능하게 변론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퇴근 후 태수미 변호사에 대해 찾아보고 있는 우영우를 아버지가 발견하고 당황합니다. 우영우의 아버지는 한바다 대표 한선영 변호사를 찾아가 일부러 우영우와 태수미를 만나게 한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서류 탈락한 우영우를 합격시킨 이유가 업계 1등인 태산을 붙잡기 위해 우영우를 이용하기 위해서냐고 묻습니다.

우영우 아버지는 태수미 변호사를 잡기 위해 태수미의 혼외자식인 우영우를 이용하는 것을 취직시켜준 대가로 한 번은 허락하겠지만 지금처럼 아무 때나 마주치게 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합니다. 한선영 대표는 자신이 딸을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말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우영우 아버지는 그동안 딸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세상에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너무 미안하고 힘들었다고 우영우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우영우의 아버지가 한바다 사무실에서 돌아가는 길에 우영우와 마주칩니다. 아는 사람이 있어서 잠깐 왔다고 말하지만 함께 있던 권민우는 우영우 아버지가 대표님 방에서 나왔고 아버지는 서울대 법대 졸업생이므로 아버지가 대표님의 후배냐며 우영우가 낙하산이라며 억울해합니다. 

 

최수연은 탕비실에서 만난 이준호에게 언제까지 고래 얘기가 재미있겠냐며 초반에는 잘 들어주다가 그만둘 거면 장난하지 말고 당장 그만두라고 말합니다. 이준호는 그런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최수연은 마음이 그렇다면 여러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고 가서 좋아한다고 직접 말하라고 말합니다.

 

재판정에서 한바다는 위법 사항을 찾아 주장합니다. 그러나 태산은 위법이 아니라며 증거를 보여줍니다. 이에 우영우는 고래가 떠오르고 번뜩이는 생각으로 반박하여 원고의 지적은 타당함을 인정받습니다. 한바다는 분위기를 타고 판사들에게 현장검증을 신청합니다. 화장실에서 태수미와 우영우는 우연히 마주칩니다. 태수미 변호사는 우영우 변호사에게 재판정에서 인상적이었다며 만나서 반갑다고 얘기합니다. 

 

재판이 끝나고 사무실로 가는 차에 뒷좌석은 서류로 모두 채우고 운전석과 조수석이 남는데 최수연이 이준호와 우영우를 태워서 보냅니다. 권민우는 본인이 차에 타려던 것까지 양보하게 되자 우영우가 부정취업이라며 최수연에게 말합니다. 최수연은 그렇다해도 증명하기 어려우며 만약 사내 부정을 문제 삼고 싶으면 아버지가 창립자였던 한바다의 현 대표가 대표가 된 것이 조금 더 의심이 가는 것이 아니냐며 만만한 우영우를 건드리는 것은 비겁하다고 말합니다.

이에 권민우는 굴하지 않고 우리는 우영우를 매번 배려하고 도와야 하는데 우영우는 항상 이긴다고 우영우를 약자라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라고 언성을 높입니다.

 

차 안에서 우영우는 이준호를 자세히 관찰합니다. 짐을 사무실에 가져다 둔 다음 우영우는 이준호에게 이준호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으니 한 번 만져봐도 되는지 묻습니다. 이준호는 만지지 않으면 심장이 빨리 뛰지 않냐며 우영우에게 그렇다면 섭섭하다며 우영우에게 다가가며 묻습니다. 우영우는 이준호가 코앞까지 다가오자 두군거리는 표정으로 눈을 꼭 감습니다.

 

우영우 아버지는 퇴근한 우영우에게 한선영 대표가 대학 후배라고 졸업 후에는 연락이 없었으나 아버지를 찾아와 우영우를 한바다에 다니게 해 주겠다고 말했다며 사실을 말합니다. 우영우는 자신이 부정취업을 한 것이냐며 충격을 받는데 아버지는 부정취업이든 뭐든 아버지로써 취업이 되지 않아 힘들었던 상황에서 뭐든 해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우영우는 어른이니까 오롯이 좌절하고 싶다며 아버지가 좌절까지 막아주는 건 싫다고 하지 말라고 말하며 밖으로 뛰쳐나가 버립니다.

 

한편 권민우는 피시방에서 한바다 홈페이지의 블라인드 게시판에 우영우의 취업 비리를 고발하는 글을 올리며 7회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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