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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회_ 사직서 제출하는 우영우 변호사?

by 빵순이 집사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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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회

 

채널 ENA

오후 9:00부터

 

표면상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둘째 아들이 의대생인 큰 아들을 때려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을 우영우 변호사(박은빈)가 맡게 됩니다. 부부를 만나 상담을 하는데 어쩐 일인지 부부는 아들과 같은 장애가 있는 우영우 변호사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우영우 변호사 또한 본인 이외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을 겪어본 일이 없어 걱정스러워합니다. 

정명석 변호사(강기영)와 우영우 변호사는 피의자(형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를 만나 직접적으로 질문을 하는데 피의자의 발작에 가까운 반응에 당황스러워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집으로 돌아와 자페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자신과 살고 있는 아버지에게 피의자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아버지는 자폐가 있는 아이와 사는 것은 상당히 외롭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 주제로 대화하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합니다.

펭수가 그려진 옷을 입은 것을 보아 피의자가 펭수를 좋아한다고 예상한 우영우 변호사는 팀장 정명석 변호사와 팀원이자 친구인 최수연 변호사(하윤경)와 함께 펭수 노래를 불러 피의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합니다. 피의자도 노래에 반응하여 좋아하자 우영우 변호사는 사건에 대하여 질문하는 과정에서 피고인의 형이 자살 시도를 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이준호(강태오)와 함께 집으로 찾아가 사건 정황이 명확하여 경찰이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았을 사망자의 방을 살핍니다. 그리고 책장 뒤에서 목을 맨 것으로 추측되는 끈과 다이어리를 발견합니다. 부부에게 다이어리의 내용이 작년에도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보이는 내용을 증거로 자살시도가 처음이 아니었음을 보여주지만 부부는 계속해서 부정만 합니다. 죽은 아이가 그럴 리 없다며 명예만 중요시하던 아버지에게 우영우 변호사는 둘째 아이의 혐의를 풀고 감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자 화가 난 피의자의 아버지는 당신도 장애가 있으면서 뭘 아냐고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다른 변호사에게 맡기겠다고 하며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뉴스에 소식이 알려지고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대중들이 똑똑한 의대생은 죽인 장애인이 살아있는 것은 민폐라는 듯한 여론을 댓글을 통하여 확인한 우영우 변호사는 장애가 있는 본인과 겹쳐지며 상처를 받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펭수 노래를 불러 좋았던 기억 때문인지 피의자가 혼자서 불쑥 사무실로 찾아옵니다. 피의자의 어머니가 찾아와 돌봐줘서 고맙고 이전에 남편이 적절하지 않았던 말에 대해 사과하며 부부는 자신들도 모르게 같은 자폐를 가진 두 사람을 비교하며 마음이 불편했었다며 진심을 말합니다. 그리고 큰 아들이 자살 시도를 한 것은 알리지 않고 자폐가 있는 아들은 심신 미약으로 감형을 받는 방향으로 하여 계속해서 사건을 맡아줄 것을 부탁합니다.

법정에서 우영우 변호사는 심신 미약을 이유로 피고인을 감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검사는 자폐라는 이유로 감형을 주장하는 것은 자폐 증상이 있음에도 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영우를 예로 들며 변호인 측의 주장에 모순이 있음을 이유로 반박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자살 시도를 했던 사망자를 따라 하다가 이를 보고 막은 이준호의 행동으로 미루어 사망자의 이해할 수 없었던 상처를 떠올리고 피고인이 사망자를 구하려고 했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피고인의 아버지는 인정하기 싫었던 첫째 아들의 자살을 인정하고 법정에서도 사실을 알리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이전의 재판 때의 일을 언급하며 우영우 변호사는 재판에 서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피고인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봐 달라고 말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도 아버지의 말이 맞으며 본인은 피고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정하지만 스스로도 피고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우영우 변호사를 제외시키는 것은 차별이라며 로펌 대표에게 피고인 부모님에게 우영우 변호사가 법정에 버정에 설 수 있도록 부탁해 달라고 하지만 대표로서 클라이언트의 말을 무시할 수는 없으므로 사건을 다른 변호사에게 맡기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법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법의관은 자살시도 중 동생인 피고인이 형을 살리기 위해 돕는 과정에서 생긴 상해를 판사 앞에서 인증받습니다. 이후 판사는 피고인에게 여러 차례 질문을 하지만 '네'라는 대답밖에는 하지 못하고 이것으로 피고인이 심신 미약인지 아닌지를 확인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우영우 변호사와 피고인의 부모는 사실과 증거가 중요한 법정에서 중요한 그 상황이 어쩔 수 없음을 알면서도 또 한 번 상처받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영우 변호사는 사직서를 준비하고 로펌을 떠나는 장면으로 3회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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