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4회 사이다 상속 문제 해결
ENA 방송
오후 9:00부터(조금 늦게 시작하는 편. 드라마 중간에 60초 광고 3번이지만 조금 길게 하는 편)
이번 회의 사건은 우영우(박은빈) 변호사의 친구 동그라미(주현영)의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동그라미의 아버지 앞으로 남긴 땅 5000평이 토지 보상금 대상이 되어 100억을 얻게 되자 평소 농사만 지어 왔다는 이유로 무시하던 삼 형제 중 첫째와 둘째가 셋째(동그라미의 아버지)에게 찾아와 토지 보상금을 분할에서 상속법상 장남이 5할 차남이 3할 막내가 2할을 갖는 것이라고 말하자 셋째는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형들의 압박에 못 이겨 각서에 도장을 찍습니다.
아버지의 김밥 가게에서 아침을 먹고 있던 우영우는 동그라미가 찾아와 아버지가 삼촌들한테 속아서 도장을 찍어버린 토지 보상금 분할 각서에 대해서 얘기하며 세금까지 막내가 내기로 각서가 작성되어 세금 22억 6천만 원까지 납부하게 되는데 빚만 2억 6천만 원이 생긴 상황을 얘기합니다.
우영우는 이제 변호사를 그만뒀다며 아는 변호사를 소개해주겠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 각서의 확인이 필요하므로 우영우의 아버지(전배수)는 각서를 가지러 동그라미의 아버지가 있는 강화도로 가보자고 합니다.
우영우와 동그라미는 고등학교에서 만난 사이입니다. 우영우의 아버지는 서울에서 다니던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했으나 시골에서는 괜찮을까 싶어 고등학교 시절 서울에서 강화도로 전학 왔으나 우영우는 서울에서처럼 아이들의 괴롭힘을 당합니다. 괴롭힘을 당하던 우영우를 도와준 것이 동그라미였지만 동그라미는 별명이 또라이일 정도로 모범적인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선생님이 노래방에 못 가게 막자 수업시간에 방송실에서 스피커를 켜고 노래를 부를 정도의 성격이었습니다.(과거 회상)
동그라미 집에 도착하여 우영우는 각서를 확인하는데 불리한 조항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각서로 효력이 발휘되기에 충분한 계약서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첫째 형이 상속법에 대하여 거짓을 말하여 사기를 친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민사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고 의견을 말합니다. 동그라미의 아버지는 형들과 소송해야 한다는 사실을 걱정하지만 소송을 하지 않으면 빚을 지게 되는 억울한 상황이므로 소송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동그라미는 우영우가 사건을 맡아 줄 것을 부탁하지만 우영우는 이제 더 이상 변호사 일을 하지 않는다며 거절하고 이전 사무실의 팀장인 정명석(강기영) 변호사를 소개해줍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이미 날인한 각서가 너무나 확고하며 기망행위를 증명하기 어려워 승소하기 어려운 사건이므로 본인은 맡을 수 없다고 통화를 끝냅니다. 우영우는 회사로 달려와 맡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따지자 정명석은 아직 사직서를 처리하지 않았으니 다른 변호사에게 맡기지 말고 직접 변호하라고 합니다.
재판정에서 우영우는 증인석에 앉은 첫째에게 상속법상 출생 순서에 따라 재산을 나누는 기준이 다르다고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 피고(첫째)에게 증언하라고 말하지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피고는 거짓말을 합니다. 당연히 둘째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당황하고 판사는 사기와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로는 자료가 부족하니 증거를 가지고 오라는 판결이 나옵니다.
증거에 대해서 고민하던 동그라미 가족은 재산 분할 문제로 형들이 갑자기 찾아왔을 때 이장과 지붕을 고치고 있었는데 이장의 성격상 엿들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묻기 위해 이장에게 찾아가는데 다행히 이장은 형제의 얘기를 들었다고 말합니다.
이장과 만난 후 우영우 변호사와 이준호 그리고 동그라미는 함께 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데 동그라미는 이준호가 우영우 변호사에게 마음이 있는 것을 눈치채고 빠져주며 강화도에는 낙조가 유명하다고 알려줍니다. 우영우 변호사와 이준호는 함께 강화도의 낙조를 보러 갑니다. 우영우는 즐겁게 돌고래 얘기를 하고 이준호도 귀 기울여 듣습니다. 이준호는 낙조를 보며 우영우 변호사에게 회사를 그만둬 걱정했다며 그만두려는 이유를 묻습니다. 우영우는 변호사는 자신은 변호사였어도 사람들 눈에는 변호사가 아니라 자폐인 우영우일 뿐이라고 본인이 끼면 재판에서 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준호는 우영우와 같은 편이고 싶다고 우영우같은 변호사가 본인 편을 들어주면 좋겠다고 고백 같은 말을 하고 우영우는 낯선 감정이지만 설레는 표정을 짓습니다.
권민우(주종혁) 변호사는 정명석에게 우영우 변호사의 무단결근에 대해 페널티를 받는지 물으며 같은 신입인데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특별한 배려를 하는 것이 아닌지 물으나 정명석 변호사는 배려가 아니라 일시적인 상황일 뿐이며 우영우 변호사가 일을 꽤 잘하며 배울 점이 많다고 대답합니다.
한편 재판정의 증인으로 나간 이장은 첫째와 둘째에게서 취한 이득이 있는 것인지 재판정에서 형제들의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이전에 했던 말을 번복하여 증언합니다. 연이은 거짓 증언에 우영우 변호사와 동그라미 가족은 당황합니다. 재판 후 동그라미는 맥주를 마시며 없는 증거를 만들 수도 없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푸념을 하고 우영우 변호사는 홧김에 뱉은 동그라미의 말에 힌트를 얻어 증거를 만들기로 합니다.
동그라미는 할아버지의 제삿날 첫째의 집에 찾아가 만난 삼촌들에게 재판정에서의 일을 얘기하며 자극하자 큰형은 결국 동그라미를 때리고 이로 인해 형제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지는데 이때 동그라미의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다음 재판정에서 부상 입은 얼굴로 출석한 원고(동그라미의 아버지)와 동그라미를 재판장이 알아채자 우영우 변호사는 형제들에게 맞은 자국이며 진단서와 경찰 신고 기록을 재판장에게 제출합니다. 민법에는 증여를 받는 자(즉, 첫째와 둘째)가 증여자(셋째)와 직계혈족(동그라미)에게 상해를 가하는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였을 경우 증여를 해제할 수 있으므로 우영우 변호사는 증여 계약을 해제할 것을 주장합니다. 피고(첫째와 둘째)의 변호사가 그것을 노리고 폭행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고 반론하지만 우영우 변호사는 그렇다는 증거가 있냐고 반문하며 그동안의 증거로 인해 불리했던 상황에 복수하듯 시원하게 반격합니다.
이준호는 대회의실의 고래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우영우를 데리고 대회의실로 갑니다. 고래 그림을 본 우영우는 감동 한도 초과의 반응을 보이며 눈물까지 글썽이자 이준호는 뿌듯해합니다.
첫째와 둘째는 셋째에게 무릎을 꿇고 돈에 눈이 멀어 못난 생각을 했다며 잘못을 빕니다. 법대로 했을 때 100억은 모두 본인(동그라미의 아버지)이 가질 수 있지만 자신은 형들과는 다르니까 세금을 제하고 남은 돈을 똑같이 3 등분하자고 합니다. 모두 동의하고 합의서를 작성하며 소송까지 갔던 가족 관계이지만 극적으로 해피앤딩을 맞습니다.
정명석 변호사를 찾아간 우영우는 퇴사 처리되지 않았다면 다시 출근해도 되는지 묻고 정명석은 쿨하게 그러라고 말하며 대신 월차는 이미 당겨 썼으니 못쓴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원래도 월차는 못썼다고 지지 않고 말하며 본인의 사무실로 가버립니다.(웃음 포인트)
(우영우 변호사가 한바다 로펌에 들어가기 전 이야기) 우영우 변호사가 속해 있는 한바다 로펌의 대표가 같은 학교를 나와 친분이 있었던 우영우 아버지에게 찾아옵니다. 대표는 인사팀에서 우영우를 떨어뜨렸지만 실수라고 인재를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며 출근하라고 얘기합니다. 아버지는 장애 이야기를 하며 로스쿨 졸업 후 반년 동안 아무 곳에도 못 갔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지만 대표는 다른 회사에서 실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한바다 로펌의 대표는 우영우가 업계 1위인 경쟁 로펌 태산의 대표 태수미(진경) 변호사의 딸인 것을 알고 있었으며 훗날 이를 이용할 것이 예상되는 표정을 보이며 4회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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