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인공눈물과 다회용 차이점 & 안구건조증 치료 팁

일회용 인공눈물과 다회용 차이점 & 안구건조증 치료 팁

 

친구들 중 라식이나 라섹 수술 후에 눈에 건조함을 느껴 수시로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도 잦은 컨택트 렌즈 착용으로 렌즈를 착용 중에 건조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착용하지 않을 때에도 종종 건조함을 느끼고 있어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다가 안구 건조증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사용하는 인공눈물이 계속 사용해도 괜찮은 것인지 의문이 생겨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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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지나치게 부족하거나 증발하여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증상으로 시리거나 이물감 그리고 건조함, 당기는 느낌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나오기도 합니다.

 

- 인공눈물 종류

▶ 무기 전해질: 눈을 씻어내는 세척의 용도로 주로 사용되며 안구건조증에는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 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눈 안에 오랜 시간 머물러 눈 안에서 윤활작용 및 보습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히알루론산: 안과에서 주로 처방해주는 인공눈물의 성분으로 카복시메틸셀룰로오스보다 더 강한 보습효과가 있습니다.

▶ 카보머: 연고 타입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한 분들이 주로 사용하며 눈에 넣었을 때 끈적이며 시력이 저하되는 느낌으로 주로 자기 전에 사용합니다.

 

- 일회용과 다회용의 차이점?

단어 그대로 한 번 정도 사용할 양이 들어있는 제품이 일회용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제품을 다회용이라고 부릅니다. 

일회용 인공눈물	다회용 인공눈물
▶ 일회용은 일회성으로 사용될 만큼 양이 적으며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픈했을 경우 당일(12시간)에 사용하고 모두 소진하지 못했더라도 버려야합니다. ▶ 콘택트 렌즈 사용 시 건조감을 느낄 때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 안구건조증 치료에 다회성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일회용 제품은 자른 곳에 미세플라스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서 처음 1~2방울 정도 버리고 사용합니다.	▶ 다회용은 오랜기간 사용을 위해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오픈 후 한 달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모두 사용하지 못했더라도 한 달이 지나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컨택트 렌즈 착용한 상태에서는 방부제가 눈에 침착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다회용 인공눈물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하더라도 다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세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한 달이 지나면 유통기한이 남았다 해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인공눈물을 넣는 횟수

자주 넣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다회용 인공 눈물의 경우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6회 미만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의 경우는 여러 번 넣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안과 의사에 의하면 라식 수술을 받았거나 눈의 충혈이 심하고 뻑뻑한 건조감을 느낀다면 일회용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라고 조언합니다.

 

 

- 안과에서 처방받은 인공눈물 vs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안과에서 처방받은 인공눈물은 전문 의약품으로 효과에 있어서는 처방 없이 구매한 제품보다 효과는 조금 더 좋다고 합니다.

 

- 안구건조증 치료에 도움 되는 방법

(한의사 유튜버 '박미경 TV'에서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 하루 2L이상 물을 마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줍니다. 수분섭취와 함께 음식을 짜게 먹지 않고 술이나 커피처럼 소변을 배출하게 하는 음식을 피하여 수분이 배출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 눈물을 지켜주는 눈의 기름샘을 촉진시키기 위해 온찜질 40~45도로 눈에 온찜질합니다.

 

▶ 불편해지기 전에 미리 인공눈물을 하루 5회 이상 넣어줍니다.

 

▶ 세수할 때에 눈의 기름샘이 있는 속눈썹 라인을 꼼꼼하게 잘 씻어줍니다. 눈의 기름샘이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눈물막이 잘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눈꺼풀 세정제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간의 열을 식혀주는 박하차(페퍼민트차)를 섭취합니다. 박하차는 신경을 이완시켜주며 눈과 머리를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 눈 근처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목과 어깨 스트레칭 및 지압을 자주 해주면 좋습니다. 눈 옆 관자놀이를 눌러서 마사지해주거나 목 뒤 움푹한 곳에 위치한 풍지혈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눈 주변의 뼈 라인을 따라서 꾹꾹 눌러가며 지압을 해줍니다.

 

▶ 한 시간에 한 번씩 5분이라도 눈을 감아 충분히 휴식을 취해줍니다.

 

▶ 주변의 환경이 건조해지는 계절에는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여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해줍니다. 적정 습도는 30~60도정도입니다.

 

- 인공눈물 넣는 팁

▶ 인공눈물은 한 번 점안할 때에 한 방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눈썹에 닿으면 세균이 들어갈 수 있고 눈에 직접 닿을 경우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눈썹과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점안합니다.

▶ 점안 후 자주 깜빡일 경우 눈물이 눈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점안 직후에 2~3분 정도 눈을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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