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재발 막는 방법_ 치료

질염 재발 막는 방법_ 치료

 

여성들에게 감기와 같은 병이 질염이라지만 몇 번 걸려 본 사람들은 아실 거예요. 냄새나 가려운 증상, 늘어난 분비물까지 솔직히 지긋지긋하지요.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지만 일시적인 치료일 뿐 증상은 반복됩니다. 지금까지 질염을 겪어보니 영양제나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생활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질염을 계속해서 겪는 것보다는 덜 괴롭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질염의 재발을 막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 보겠습니다.

 

- 목차 -
1. 질염이 발생하는 이유
2. 질 유산균 효과가 있을까?
3. 질염 개선하는 방법

 

 

- 질염이 발생하는 이유

질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질 면역력이 좋다고 함은 질 내에 유익균의 양이 많은 상태로 침입한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질내 유익균의 양이 적어지고 약해지면 방어막도 약해져 유해균의 증식의 가속화시킵니다. 또한 공생하던 균들도 유해균으로 변하거나 염증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결국 통증이나 가려움, 분비물의 변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병원에서 항생제 등을 처방받아 원인균을 일시적으로 제거하게 되는데 약은 일시적인 방편일 뿐 질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결국 재발하고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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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유산균 효과가 있나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산균의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장 유산균의 경우 유산균이 죽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대장까지 이동하게 되는 반면 질 유산균의 경우 소화기관과 달리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복용한 유산균이 모두 질까지 도달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질 유산균 하나에만 너무 많은 기대를 가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질염 개선하는 방법

▶ 세정시 주의사항

 

▷ 비누 사용하지 않기: ph4.5이하의 약산성 환경에서 방어막이 강력해지는 질내 환경에는 염기성을 띠는 비누나 바디워시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비누는 자극적일 수 있으며 소량의 비눗물이 질 내부로 들어갈 수도 있으므로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통은 물로만 씻어도 충분하지만 너무 자주 질염이 발생한다면 일주일에 1~2번 정도 약산성의 질 세정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뜨거운 물/ 샤워기 사용하지 않기: 뜨거운 물이나 수압이 강한 샤워기로 씻을 경우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질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낮은 수압으로 씻습니다.

 

▷ 질내 세정: 유익균까지 없앨 수 있으므로 주사기 등을 사용한 질내 세정은 건강한 여성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배가 차가워지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염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름에 찬 음식이나 음료를 많이 마시거나 겨울철 냉이 더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리통이 심해 물은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시고 대추차나 생강차를 수시로 마셨더니 수족 냉증과 생리통이 완화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 당분 섭취 줄이기

칸디다균과 같은 질염을 발생시키는 균은 평소 질 내에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 건강할 때 즉 유익균이 우세할 때에는 증식할 수 없어 질염이 발생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질내 유익균은 질내 환경을 ph4정도의 약산성으로 만들어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는 질내에도 당분이 많아지게 되고 이는 칸디다 균과 같은 곰팡이의 먹이가 되어 질염을 발생 또는 악화시킵니다.

 

달달한 음식이나 음료를 줄이기만 해도 질내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레깅스 입지 않기

레깅스나 스키니진의 경우 통풍을 방해하기 때문에 질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 쉽다고 합니다. 합성 섬유 소재의 레깅스는 통풍을 방해하고 이는 습한 상태로 만들어 결국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만듭니다.

 

▶ 순면 속옷 착용하기

삶을 수 있고 통풍이 잘 되는 순면 팬티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 분비물에는 질염을 일으키는 세균과 곰팡이가 있는데 일부 균의 경우 세탁 후에도 남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질염 증상이 있을 경우 속옷과 수건은 따로 삶아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팬티라이너 사용하지 않기

뒷부분이 비닐로 구성된 팬티라이너의 경우 통기성이 떨어지고 습하게 만들어 곰팡이나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고 합니다.

 

만약 분비물이 너무 많을 경우 화장실에 갈 때마다 팬티라이너를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알코올 섭취 줄이기

알코올은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염증의 악화는 질염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충분한 수면 취하기

부족한 수면시간은 낮시간의 활동을 줄어들게 하고 쌓인 피로는 세균 증식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충분한 수면은 면역체계를 재정비하는 시간이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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