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칫솔 고르는 방법
칫솔과 치약은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조금이라도 내 치아에 도움이 될까요? 치과 의사 선생님이 말하시길 마트에서 할인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고 합니다.
요즘 충치 치료와 사랑니 발치로 인해서 치과에 여러 번 다녀오면서 치아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평소 치아 관리를 할 때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양치할 때 사용하는 칫솔이나 치약도 더 좋은 것이 있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저는 프로폴리스 성분이 함유된 치약이 좋다고 하여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칫솔과 치약 중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칫솔과 치약을 사용해야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약 성분
▶ 불소: 충치균이 발생시키는 산성 물질은 치아 표면을 녹이는데 불소가 이 산성 물질을 조금 더 견디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치약에 약 1,000ppm정도의 불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계면활성제: 계면활성제는 유화제로 치아에 달라붙은 음식 찌꺼기를 화학적으로 녹여줍니다.
▶ 연마제: 치약 속 연마제는 음식 찌꺼기를 물리적으로 떼어내 주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설거지를 할 때에 세제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 치약의 불소는 몸에 나쁘다?
불소의 농도가 높고 다량 섭취했을 때 독극물이 되는 것이지 치약에 들어있는 정도는 평생 치약을 사용해도 인체에 독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불소가 걱정이 된다면 치약의 양을 줄이면 된다고 합니다.
- 연마제가 치아를 마모시키나요?
치아가 마모되는 이유는 보통 치약의 연마제가 원인이 아니라 잘못된 칫솔질(분노의 양치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치약 내에 함유된 연마제는 치아를 마모시킬 만큼의 양은 아니라고 합니다.
- 잇몸병 치료, 치석 제거, 미백 치약은?
잇몸병의 원인은 치석과 치태이므로 치석과 치태를 제거해야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치석의 경우 치약을 짜서 양치질을 하는 것으로 약한 치석은 제거할 수 있으나 단단하게 굳어버린 치석은 치약이 아니라 스케일링을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미백을 위해서는 고농도의 과산화수소가 필요한데 그런 치약을 이용할 경우 잇몸이 타버리므로 치약에 함유된 과산화수소는 아주 소량이 함유되어 있으며 효과가 있다고 해도 눈으로 구별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즉, 잇몸병 치료나 치석제거, 미백과 같은 기능성 치약이 실제로 효과가 있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센소다인과 시린메드와 같은 시린 이 전용 치약은 시린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치약을 고르는 방법
결국 공산품 허가를 받은 마트에서 파는 치약 중 본인이 선호하는 치약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불소나 계면활성제, 연마제 등이 걱정된다면 소량만 짜서 사용하면 됩니다.
- 가장 좋은 칫솔
가장 좋은 칫솔은 새 칫솔(이중미세모)이라고 합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던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칫솔모가 휘어지기 시작하고 휘어진 칫솔모의 칫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은 충치 예방을 위한 양치질에서 크게 효과를 보기는 어렵겠지요.
칫솔모가 휘어진 칫솔을 사용할 경우 좁은 치아 틈새가 잘 닦이지 않아 치석이 쌓이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칫솔을 계속해서 사용할 경우 개운하지 않은 느낌에 더 강하게 양치질을 하게 되고 칫솔모는 더 휘어지고 치아는 마모되며 찌꺼기 제거가 잘 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특별한 칫솔모양의 칫솔보다는 이중미세모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 칫솔 교체 시기
본인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칫솔을 사용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자주 바꿔주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휘어진 것처럼 보이지 않더라도 자세하게 보면 휘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가의 칫솔이던 전동칫솔이던 칫솔모가 휘어지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자주 교체할 수 있는 적당한 가격의 칫솔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마무리
마트에 가면 수많은 칫솔과 치약들이 있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나 진열대 앞에서 고민하고는 했었습니다. 이제는 고민할 필요 없이 셀일 중인 제품을 구매하면 될 듯합니다.
다음번에는 치실의 중요성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치과에 검진이 아닌 치료를 받으러 자주 가지 않게 위해서는 양치질은 기본이고 치실도 필수로 사용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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