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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홈베이킹 11_ 견과류의 칼로리와 효능

by 빵순이 집사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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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의 칼로리와 효능

 

안녕하세요,

빵순이 집사입니다.

 

 

베이킹을 할 때에 견과류를 넣으면 맛과 영양 2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재료 중 하나가 견과류에요.

사실 베이킹에는 밀가루와 설탕이 많이 들어가니 견과류를 넣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어보자는 게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분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니 선물을 하게 된다면 잘 알아봐야 하는 부분이에요. 제가 제과 수업을 들을 때에도 견과류뿐만 아니라 다른 재료에도 심각한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있고 사람이 먹어야 하는 음식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이 점은 아주 중요하게 알아보고 다루어져야 한다고 배웠어요.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가 조심하고 있겠지만 음식을 만드는 사람도 재료를 정확하게 표기하고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 지는지까지도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 부분은 다른 포스팅에서 대체할 수 있는 재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견과류는 모양이 비슷비슷하고 맛도 비슷한 느낌인데 막상 하나씩 먹어보면 또 각각 달라요. 그러니 베이킹 재료를 구매할 때 하나씩 다양하게 구매해보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 내가 만드는 메뉴에 어울리는지를 미리 정리해 두면 나중에 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 호두 

625kcal(100g). 하루 적정 섭취량 3~4개.

사람의 뇌 구조와 닮은 모양에 약간 떫은 맛이 나지만 맛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고 고소해요.

나쁜 콜레스테롤 레벨을 낮추고 혈관 건강과 불포화지방산이 높으나 열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지 않아요. 

노화 예방, 치매, 뇌졸중 예방,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호두 강정을 만들어 먹으면 맛있는데 무한대로 먹게 되어 살이 격하게 붙는 부작용이 있어요.

 

 

- 아몬드

597kcal(100g). 하루 적정 섭취량 10알.

씹을수록 고소하지만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해요.

철분과 칼슘뿐만 아니라 견과류 중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하여 매일 아몬드 한 줌은 허기를 채워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견과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맛이 출시되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견과류에요.

 

 

- 헤이즐넛

642kcal(100g). 하루 적정 섭취량 10알.

아몬드나 호두에 비해 향과 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고소한 맛으로 활용도가 높은 견과류에요.

임산부의 필수 영양소인 엽산의 함류량이 높고 비타민, 섬유질,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개인적으로 초콜릿 작업에 사용하기 좋은 견과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땅콩

569kcal(100g). 하루 적정 섭취량 10~15개.

견과류 중에 가장 요리에 많이 쓰이고 떠올렸을 때 맛이 바로 생각나는 견과류가 아닌가 해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 예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껍질째 먹으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땅콩 안의 풍부한 니아신은 인지력 감퇴와 알츠하이머병으로부터 뇌를 지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도 드리고 저도 땅콩을 꾸준히 먹어야겠어요! (땅콩 버터로도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 피칸

678kcal(100g). 하루 적정 섭취량 15~20알.

호두와 비슷한 모양에 맛도 비슷한데 더 부드러우며 호두보다는 약한 향과 맛이 납니다.

호두, 아몬드, 피스타치오보다 항산화지수가 뛰어나며 심혈관계 건강 유지를 돕고 염증 완화에도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과 관련된 식재료 중 판매가 증가한 재료 중 하나라고 합니다.

 

 

- 캐슈넛

565kcal(100g). 하루 적정 섭취량 5~7개.

구부러진 모양의 넛트로 특유의 향이 있고 땅콩보다 고소해요.

콜레스테롤이 없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껍질에 가려움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어 반드시 껍질을 제거하고 먹어야 해요.

 

 

- 피스타치오

586kcal(100g). 하루 적정 섭취량 50알.

초록색 열매로 톡톡 튀는 색감이 예쁘고 약간 씁쓸한 맛이 나지만 맛있어요.

노화 방지, 항암 효과가 있으며 섬유소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가 있지만 열량이 높습니다.

이란에서는 웃는 견과류라고 부른다고 해요.

 

- 잣

665kcal(100g). 하루 적정 섭취량 10~15알.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증가하여 지속적인 식욕억제에 도움이 되고, 풍부한 영양소가 있지만 열량이 높습니다.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해요.

 

 

- 마카다미아

695kcal(100g). 하루 적정 섭취량 10~15개.

다른 견과류보다 단단하여 쉽게 부서지지 않으며 고소한 풍미가 좋아요.

견과류 중 영양소가 손에 꼽힐 만큼 풍부하며, 착한 불포화지방산이 올리브 오일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산과 같은 수치로 들어있으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견과류는 영양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특유의 질감이 맛에 재미를 더해주고 결과물을 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만들어 주는 좋은 재료에요. 눅눅해지고 맛과 향이 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밀폐용기에 담아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한 달 이상 보관할 경우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 이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배우고 공부한 것,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

정답도 아니고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규칙적인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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