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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홈베이킹 16_ 초콜릿 이야기 1

by 빵순이 집사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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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이야기

 

안녕하세요,

빵순이 집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초콜릿입니다!! 제가 베이킹에 입문하게 된 계기이자 가장 애정하는 베이킹 아이템이에요. 사실 베이킹은 먹는 거에만 관심이 있었지 만드는 것까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트러플을 처음 먹어보고는 "와! 세상에 이런 맛도 있구나!"라고 새로운 맛을 느끼고 먹는 것을 넘어서서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초콜릿을 만드는 취미 클래스를 들었고 그것을 계기로 베이킹을 배우게 되었어요. 사실 초콜릿만 파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일이 커져서 베이킹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풀어보겠습니다. 

 

 

베네수엘라, 가나, 멕시코,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의 덥고 습한 열대 우림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카카오 나무는 일년에 두 번 초콜릿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3천년 전 멕시코에서 카카오빈을 날것으로 먹거나 볶은 후 갈아서 물에 타 마셨는데, 아즈텍 문명에서 '신들의 열매'로 불리우며 황제에게 바치는 귀한 음료로 대접을 받았다고 해요. 치통이나 해열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이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갈색 금으로 불리며 화폐 역할도 했다고 하니 지금도 리얼 초콜릿은 고가인데 예전에는 더 큰 가치가 있었던 셈이지요. 이후에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으로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설탕을 넣어 따뜻한 초콜릿 음료로 상류층의 사치스러운 음료로 유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산업 혁명 이후 기계의 개발로 카카오에서 버터를 분리해 냈고 마침내 판 초콜릿 형태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수입 제품이 들어오다가 1968년 해태제과가 처음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 초콜릿 생산 과정

초콜릿은 카카오 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한 다음 카카오빈을 분리 및 발효 후 건조 → 세척으로 이물질을 제거, 멸균 → 볶은(로스팅) 후 분쇄합니다. 이를 초콜릿 닙스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다시 곱게 분쇄하여 원액으로 만들고 카카오 매스카카오 버터로 분리합니다. 카카오 매스는 압착되고 분쇄되어 카카오 파우더가 됩니다. 카카오매스는 주로 색, 맛, 향을 내고 카카오버터는 질감, 굳기, 광택에 영향을 끼칩니다.

 

- 초콜릿의 종류

다크 초콜릿 카카오매스 + 카카오버터 + 설탕
밀크 초콜릿 카카오매스 + 카카오버터 + 설탕 + 우유(or 분유)
화이트 초콜릿 카카오버터 + 설탕 + 우유(or 분유)
커버쳐 초콜릿 카카오버터 함유량이 많은 고급 초콜릿. 수재 초콜릿을 만드는 재료
준초콜릿 카카오매스(or파우더) + 카카오버터 + 식물성유지
코팅 초콜릿 카카오매스(or파우더) + 식물성유지

 

 

- 초콜릿의 보관

초몰릿은 15도~20도 정도 실온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은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냉장 보관할 경우 완전히 밀봉시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먹기 전에 상온에 잠깐 두어 적응시키면 맛좋은 초콜릿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이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배우고 공부한 것,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

  정답도 아니고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규칙적인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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