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굽는 방법
안녕하세요,
빵순이 집사입니다.
이전에 견과류의 칼로리와 효능에 대해서 얘기했었지요. 견과류는 디저트와 정말 잘 어울리는 재료인 것 같아요.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데코레이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견과류를 단순하게 오븐에 구워만 둬도 맛있게 잘 먹어요. 특유의 고소한 맛이 좋고 특히 살을 빼는 기간에 허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이에요. 그런데 처음에 베이킹을 시작하면서 '견과류를 구워둔다'라는 레시피 내용을 많이 봤는데 굽는 것은 '몇 도에서, 몇 분 동안, 어느 정도까지 구워야 하는 거지?'하는 궁금증이 생겼었어요. 지금이야 적당히 빠르게 굽지만 처음에는 너무 높은 온도에서 구웠더니 태웠고 태울까봐 걱정이 되어 낮은 온도에서 구웠더니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서 난감했어요.
견과류를 굽는 것은 오븐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요즘엔 오븐을 사용하지 않는 레시피도 많아 오븐없이 홈베이킹을 하는 분들도 많잖아요. 오븐 외에도 프라이팬,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여 구울 수 있어요. 포인트는 타지 않도록 자주 들여다 봐주는 것입니다.
- 오븐을 사용할 경우
180℃~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5분~10분. 견과류들이 겹치지 않도록 팬닝하고 타지 않도록 중간에 한 번씩 팬을 흔들어 줍니다. 전체적으로 균일한 색으로 구울 수 있어요.
- 프라이팬을 사용할 경우
팬에 견과류가 겹치지 않도록 넣고 기름없이 중간 불에서 구워줍니다. 노릇 노릇한 갈색이 될 때까지 약 5분간 구워주는데 중간에 한 번씩 타지 않도록 팬을 흔들어 줍니다. 기름 1ts을 넣고 같은 방법으로 구워주면 유지가 코팅되어 반짝이는데 장식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견과류가 겹치지 않도록 그릇에 넣고 3분~5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원하는 색보다는 조금 연할 때 꺼내 줍니다. 이는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후에도 색이 조금 변하기 때문입니다.
-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150℃에서 10분~20분. 중간에 한 번씩 흔들어 줍니다.
집집마다 사용하는 기계의 종류가 다르고 화력 또한 다르니 넣어두고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중간 중간 확인해 주어 타지 않도록 합니다.
- 이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배우고 공부한 것,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
정답도 아니고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규칙적인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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