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7회 드디어 얼음돌을 손에 넣을 기회를 얻은 무덕!
tvN 토, 일 밤 9:10
'환혼' 몇부작: 시즌 1 20부작
장욱은 상대가 자신의 아버지인 장강인지 모르고 장강에게 칼을 들이대고 장강은 개마골에서 천부관의 칼을 꺼내면 곤란해질 것이라고(천부관은 사술을 막는 곳인데 개마골은 사술이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곳이므로) 칼을 내리라고 합니다. 장욱이 누구냐고 묻자 장강은 자신의 이름은 얘기하지 않고 장욱이 천부관주의 칼을 들었으니 그의 아들이라고 예상했다고 대답하면서 낯익은 칼이 보여 뒤따른 것 뿐이라고 말합니다.
장강은 그 칼을 버린 자는 바람난 아내는 죽고 아들과 관직을 버리고 도망간 미친놈이라고 말합니다. 장욱은 신랄한 그의 말에 그 분과 원한이라도 있냐고 물으며 면전에서 욕하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장강이 개마골에 왜 왔냐고 묻자 장욱은 사술을 행한 당골레를 찾으러 왔다고 대답합니다. 장강은 최씨 집안은 옛날 서경 선생에게 멸문당한 집안이라고 사술을 하는 자들을 찾는 위험한 짓은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는 떠나버립니다.
소이에 의한 것인지 뒤에 있던 무덕에 의한 것인지 진요원의 문이 열립니다. 무덕은 소이가 집 앞에서 만났던 눈이 보이지 않던 여자인데 방금 눈을 마주친 것 같다고 느낍니다. 진호경은 매우 좋아하며 소이를 데리고 진부연의 방으로 데리고 갑니다. 소이는 그동안 비참하게 살았다면서 방과 어머니가 생겨 좋다고 말하고 진호경은 매일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안아줍니다.
무덕은 거울 속의 자신을 들여다보며 왜 진요원에만 가면 눈알이 빠질 듯 아픈지 의아해합니다. 장욱이 나타나 거울은 왜 보냐고 도련님에게 예뻐보이고 싶어서 보냐고 묻습니다. 무덕은 장욱을 보며 장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더욱 커져감을 느낍니다.
장욱은 무덕에게 개마골에서 세자를 만났었다고 얘기해 줍니다. 세자도 진무와 왕비를 의심하고 있어 찾아보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늦은 밤 돌아온 세자를 진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진무는 서경선생은 얼음돌을 없애 세상을 구했다고 알고있지만 사실은 얼음돌을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 세상을 지배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자가 얼음돌은 사술을 불러오는 위험한 힘이라고 말하자 진무는 그것은 송림의 주장일 뿐이고 얼음돌은 유한한 것을 영원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송림이 사술이라 정하고 금지한 환혼술에 대한 논리를 뒤집고 얼음돌을 사용하는 것이 허락된다면 좋을 것이라면서 세자처럼 선택된 자들만 사용하도록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덕은 장욱에게 진무가 진부연을 찾아 진요원에 데리고 왔다고 말해줍니다. 장욱이 수상한 것은 없었냐고 묻고 무덕은 집 앞에서 자신이 우산을 주워준 기억이 있었다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우산은 흔한 것이 아니었으며 자신에 서율에게 사주었던 우산인 것을 기억해냅니다.
무덕은 서율에게 우산을 누구에게 주었는지 묻습니다. 서율은 당황하면서 눈이 보이지 않는 여자에게 주었다고 대답합니다. 무덕은 살아돌아 온 진부연을 봤으며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지팡이 대신 자신이 서율에게 사준 우산을 짚고 있었다고 말해줍니다. 서율은 사기꾼 소이를 찾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 정체를 숨기려고 많은 사람들을 죽인 것 같다고 예상합니다.
소이는 진부연의 방에서 무덕의 안대와 똑같은 무늬가 수놓아진 안대를 발견합니다. 진호경이 들어와 그 안대는 자신이 직접 진요원 문양을 넣어 안대를 만들어 줬다고 합니다. 진부연은 수기를 느낄 수 있어 눈이 보이는 사람들보다 잘 찾고 잘 다녔다고 말합니다. 소이는 자신이 훔친 무덕의 안대가 진호경이 만든 것이며 진짜 진부연은 무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소이는 진초연에게 어제 함께 있던 사람이 누구냐고 묻고 진초연이 장욱의 시종인 무덕이라고 알려주자 무덕에게서 어둡고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다며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이 때 나타난 진초연의 아버지는 진초연은 먼저 보내놓고 소이에게 자신의 딸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말합니다. 소이는 불안하다면서 진부연이 죽은 것이 확실하냐고 묻고 아버지는 죽었으니 걱정할 것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소이는 들키지 않으면 된다고 애써 마음을 다잡습니다.
진호경은 목 뒤의 점도 팔의 상처도 같지만 어딘가 느낌이 다르고 특히 귀가 다르다는 것을 미심쩍어합니다. 이때 찾아온 진무는 진부연을 찾아준 대가로 진요원을 구경시켜달라고 하고 진호경은 진무에게 진요원을 보여줍니다. 진호경은 이전에는 진무에게 너무 모질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진무는 다 지난 일이라고 대답하며 진요원을 둘러봅니다.
진무는 진부연이 돌아왔으니 후계를 넘기고 난 후 진초연을 세자빈으로 들이는 일을 추진하자고 합니다. 진무는 진호경의 힘만으로는 얼음돌을 되찾을 수 없으며 진요원의 얼음돌을 꺼내 장강에게 주어 뱃속의 아이를 살린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진무는 자신이 얼음돌을 가지고 있다고 있음을 내비치칩니다. 진호경은 그 얼음돌을 받고 싶으면 진부연도 그저 받아들이라는 말이냐고 물으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진무는 얼음돌을 지키기 위해 송림과 싸워달라고 대답합니다. 송림이 무너지면 우리(진무와 진호경)가 얼음돌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진호경의 남편은 소이를 데리고 천부관 밀실로 향합니다. 진무는 소이가 들어오자 밀단의 단주님을 공개하겠다고 말하고 소이의 얼굴을 내보이라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진요원 원장이 될 진부연님이니 예를 갖추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왕비는 곧 소이의 몸으로 환혼할 계획을 얘기하며 진호경의 남편(사실은 당골래 최씨의 동생)과 웃음을 짓습니다.
진요원이 왕실을 초대하고 만장회를 소집합니다. 진호경은 송림이 사술의 근원지를 찾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려 하였으나 송림이 오만하게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사술을 단속한다는 핑계로 진요원과 다른 술사들의 집안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만장회의 술사들은 자신들을 의심한 것이냐면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칩니다. 진호경은 송림의 독단적 행보를 막기 위해서 진요원의 200년간의 금기를 깨기 위해 만장회를 소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만에 찾은 딸을 소개하면서 송림이 찾아다니던 얼음돌이 진요원에 있었다면서 얼음돌을 모두에게 보여줍니다.
장욱과 무덕은 뒤에서 만장회를 지켜보고 있었고 얼음돌을 진요원에 보내놓고 진요원의 원장이 될 진부연의 몸으로 환혼할 계획을 알게 됩니다.
만장회의 술사들은 그동안 사술을 잡는다는 핑계로 송림에게 놀아났다고 화를 냅니다. 송림은 진요원에 얼음돌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송림은 사술의 근원이 되는 얼음돌을 없애는 것이 서경 선생의 뜻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호경은 진요원에 남긴 것도 서경 선생의 뜻이었다고 말합니다. 술사들은 송림은 이제 얼음돌에 대해 나설 자격이 없다고 말하며 빠지라고 언성을 높입니다. 송림과 진요원을 제외한 술사들은 너도나도 자신들이 얼음돌을 맡아두겠다고 다툽니다.
진호경이 서로 싸우는 술사들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저지하면서 서경 선생이 남긴 얼음돌을 모두가 사용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만장회는 송림이 아닌 진요원에서 하자고 말하며 만장회를 끝내려고 합니다. 박진은 당장 얼음돌을 없애자고 주장하며 얼음돌을 송림 밖으로 나가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송림의 술사들을 부르고 나가야 한다면 싸워 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왕은 이선생의 말대로 얼음돌이 나오니 모두 싸우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얼음돌이 나왔으니 제왕성의 아이도 세상에 나왔을 것이라고 얼음돌보다 제왕성에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이 때 장욱이 나타나 서경 선생의 뜻을 전하러 왔다고 말합니다. 마의 이선생이 전한 얘기라고 잘 들으라고 하면서 얼음돌에 관한 서경 선생의 모든 뜻은 심서에게 남아있으며 모두 읽게 하였으니 송림은 숨긴 것이 없다고 합니다. 모두 앞다투어 서경선생의 뜻에 따른다고 하니 심서에 대해서 다투자고 얘기합니다. 왕은 진요원에 보관된 심서를 가지고 오라고 명합니다.
진요원에 있는 심서를 가지러 오는 길에 당구는 진초연에게 무덕이가 살인 누명을 썼던 사건의 범인이 소이였으며 진무가 찾아온 언니라고 찾은 사람이 소이라고 알려줍니다.
장욱은 세자에게 개마골 봉도령에게 들었던 얘기가 진짜 있었던 일이라면서 천부관의 기록을 보여줍니다. 장욱은 김내관이 드나들던 집을 찾았냐고 묻고 세자는 김내관이 약방에 갔었다고 대답합니다. 장욱은 김내관이 모시던 분을 당골래 최씨라고 불렀다면서 다른 사람의 몸에 환혼된 진짜 왕비가 약방에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자는 왕비가 죽지 않은 것을 어떻게 확신하냐고 묻자 서율이 서씨 집안인 왕비의 생사등이 꺼지지 않았다고 대답합니다. 장욱은 진짜 왕비를 찾아와 만장회에 앉아있는 왕비의 정체를 밝힐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심서대로. 얼음돌은 심서에 쓰인 대로 하겠다고 말합니다.
왕은 얼음돌의 힘을 시험해 보자고 제안합니다. 죽은자를 살리는 것은 사술이 아니라 좋은 것이 아니냐면서 진호경에게 해보라고 말합니다. 진호경은 내부에는 죽은자가 없어 안된다고 하자 차 시중을 들고 있던 무덕을 불러 죽였다가 살려 보자고 말합니다. 박진이 어찌 궁금함을 풀기 위해 사람을 죽일 수 있냐고 반대하자 왕은 무덕에게 황금 100냥을 주겠다고 하면서 죽음을 선택하게 하고 무덕은 얼음돌을 가질 기회를 얻기 위해서 하겠다고 대답합니다.
진호경은 술법을 이용하여 무덕을 죽이려 합니다. 무덕은 죽기 직전 진호경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몸을 늘어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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