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버터 감자_ 류수영 레시피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잠깐 들리는 휴게소에서 사 먹는 간식은 배가 불러도 일단 사 먹어야 하는 꿀맛 간식이에요.
그중에서도 특히 버터 감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버터향이 나고 알맞게 구워진 감자는 달달해서 너무 맛있지요.
제가 애정하는 티브이 프로그램 '편스토랑' 지난주 방송에서 류수영 님이 휴게소 버터 감자 레시피를 알려주시지 뭐예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없어도 가능하도록 프라이팬을 이용한 레시피로 아주 간편하면서도 맛있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감자는 포만감이 커서 방학 동안 아이들 세끼를 챙기기 바쁜 부모님들에게도 한 끼로 넘어가기 좋은 레시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휴게소 버터 감자 재료
감자 5~6개, 물 200ml, 버터 40g, 소금 1t, 설탕 3T
- 버터 감자 레시피
1. 껍질을 벗긴 감자는 반으로 잘라줍니다.
(너무 작게 자르면 식감이 살지 않아요. 감자의 크기가 아주 크다면 4등 분해도 괜찮습니다.)
2. 달군 팬에 감자의 넓은 면이 바닥으로 가도록 하여 올려주고 물 200ml를 넣어주세요.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3. 물이 끓으면 중불로 낮추고 소금 1t를 넣은 다음 뚜껑을 덮고 약 6분 정도 익혀줍니다.
(중불에 끓이면 물은 5~7분 정도 사이에 모두 졸아듭니다.)
4. 물이 모두 졸아들면 주걱으로 바닥면을 긁어주세요.
(거뭇하게 그을린 부분이 감자에 붙어야 맛있어요!)
5. 버터 40g을 넣고 중약불에서 감자를 뒤적여 가면서 익혀줍니다.
(버터가 타지 않도록 중약불을 지켜주세요.)
6. 버터가 거의 녹으면 설탕 2T를 뿌려준 다음 잘 섞어줍니다.
7.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약 10분 정도 더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너무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에 감자를 저어주세요)
그릇에 옮겨 담고 설탕을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먹어보면 집에서도 이런 맛이 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상당히 감동적입니다.
버터의 고급스러운 풍미와 함께 조금 짭짤하면서 달달한 맛이 너무나 맛있는데 특히 눌어붙은 부분이 엄청 맛있습니다.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고 만드는 시간도 길지 않으며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단해서 더욱 좋은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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