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
ENA 수, 목 오후 9:00(9시 10분 즈음 시작)
부제 - 내가 고래였다면...
이번 사건은 탈북민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탈북민 계향심은 알고 지내는 탈북 브로커에게 천만원을 빌려주었고 탈북 브로커는 자신이 천만원을 빌려준 또 다른 탈북민 이순영에게 받으라고 합니다. 돈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감한 계향심은 친구와 함께 이순영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돈을 갚으라고 이순영에게 요구하지만 이순영은 돈이 없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계향심과 이순영 그리고 계향심의 친구는 몸싸움이 벌어지고 시끄러운 소리에 아래층의 집주인은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계향심과 친구는 경찰에 끌려가 강도 상해로 재판에 넘겨지는데 친구는 재판에서 4년형을 받게 되지만 계향심은 재판 전 도망을 칩니다. 계향심의 딸이 3살인데 교도소에 가게되면 남편은 이미 죽었고 탈북자인 자신은 아이를 맡길 곳이 없으며, 3살의 아이를 보육원에 맡길 경우 아이가 엄마를 기억하지 못해 나중에 자신이 찾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도망가서 5년동안 아이와 숨어 지냅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야하고 엄마를 기억할 나이가 되자 계향심은 아이는 보육원에 맡기고 자수합니다.
정명석 팀장은 우영우 변호사에게 최수연 변호사가 맡은 강도 상해 탈북자 사건을 피고인에게 감정이입을 강하게 하여 최수연 이 너무 감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도록 도와주라고 지시합니다. 최수연과 우영우는 피고인 계항심을 만나러 구치소로 향합니다. 우영우는 계향심의 이야기가 새끼에게 희생적인 어미 고래와 닮았다며 우영우도 최수연만큼 격하게 감정이입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의욕적으로 정명석 팀장에게 집행유예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하지만 정명석 변호사는 강도 상해죄는 법정형이 높아 살인죄만큼 변호하기 힘든 죄목이며 감경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찾아도 3년 6개월 형이 나올 것인데 집행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3년 이하의 형을 받아야 하므로 어려울 것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면서도 잘 해보라고 격려합니다.
최수연과 우영우는 5년 전 계향심의 친구의 변호인을 찾아가 사건에 대해 묻습니다. 우영우와 최수연은 피해자의 상처가 몸집이 작은 계향심과 그 친구가 때렸다고 하기에는 상처가 너무 심하며 경찰이 오기까지 시간도 부족했다며 이에 대해서 묻습니다. 변호인은 의사의 진단서는 의사의 추정이며 객관적 검사결과가 뒷받침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 모호하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도 반박하기 어렵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의사가 사건 이후 썼던 칼럼을 예로 들며 탈북자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람같다고 말합니다.
우영우, 최수연, 이준호는 함께 피해자 이순영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대문 앞에서 피해자가 남편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아래층의 집주인은 바로 경찰에 신고합니다. 세 사람은 사건 당시에도 남편의 폭행이 있었을 수 있으며 신고 기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기록을 확보하기로 합니다.
재판정에서 판사는 검사가 재판장과 동향인 것 말하자 좋아하며 변호인들에게도 본관을 물으며 얘기하는데 우영우의 눈치없는 말로 재판장은 기분이 언짢았으나 최수연은 아버지가 재판장과 관련이 있는 부장 판사라며 인맥을 동원하여 재판장을 구슬려 이전까지 부정적이었던 피해자 증인 소환을 얘기하자 이전과는 달리 재판장은 바로 승인합니다.
재판정에서 피해자 이순영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이 날도 얼굴에는 폭행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최수연 변호사는 사건 이틀 전 경찰 출동이 있었으며 사건 전에 남편의 폭행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물으나 증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자 피고인 계향심은 흥분하여 언성을 높입니다. 이로 인해 재판장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피고인을 나무랍니다. 우영우는 계향심에게 딸을 빨리 만나기 위해서 형식과 절차를 따르는 것이 좋다고 안정시킵니다. 다음에는 의사를 증인으로 하여 심문을 시작합니다. 검사의 심문에 피해자의 상처는 피고인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우영우는 폭행 사건이 있었음을 알려주면서 그래도 피고인만의 폭행이라고 주장할 수 있느냐고 물으나 여전히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우영우는 의사의 편견이 담긴 칼럼을 스스로 읽어달라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꺼려했으나 일단 말하기 시작한 의사는 탈북민에 대한 편견이 있는 주장을 계속해서 말하고 배심원들은 의사가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우영우, 최수연, 정명석 팀장이 식사하는 중에 팀장의 동기가 나타나 그깟 공익사건으로 수십억짜리 고객을 놓쳤다며 소리지르며 화를 내고 떠나버립니다. 사실 증인으로 재판정에 참석한 의사는 한바다 로펌의 주요 고객 중 하나인 모임의 멤버였기 때문입니다. 우영우와 최수현은 죄송하다고 하고 정명석 팀장은 상황이 창피하지만 그런 것까지 확인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며 그깟 사건이라고 생각하지 말자고 멋진 멘트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팀장님 좀 멋있었음!)
최수연과 우영우는 피고인의 딸과 피고인을 만나러 옵니다. 둘이 만나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우영우는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날 모두 엄마 아빠와 함께 있는데 본인은 왜 엄마가 없냐고 아빠에게 물었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최수현연 우영우는 북한법을 언급하며 감형을 주장하여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판사는 피고인에게 그에 대해 묻고 피고인은 변호인들의 눈짓에도 계향심은 변호와 반대되는 솔직한 대답으로 긍정적이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됩니다. 결국 변호는 끝이 나고 배심원과 판사의 결정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우영우는 아직 해보지 않은 주장이 있다며 판사실로 찾아갑니다. 법정밖에서 판사에게 따로 변론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으므로 판사는 안된다고 말하지만 우영우는 변론 제기 신청을 허락해 달라고 말하며 계향심은 자식을 버리지 않기 위해 5년이나 도망 생활을 하고 딸이 엄마를 기억할 정도로 키워둬야 출소 후 아이를 찾을 수 있을 나이가 도자 자수하였으며 모성애는 감경사유가 아니지만 계향심은 위대한 어머니라며 감정에 호소하지만 판사는 이만 나가라고 말합니다.
판사에게 따로 찾아가 변론하였음에도 반응이 좋지 않자 우영우와 최수연은 힘이 빠져버립니다. 계향심이 희생적인 엄마고래 같아 돕고 싶었던 우영우는 최수연에게 새끼부터 죽이는 고래사냥법을 말하며 자신이 고래였다면 엄마가 자신을 버리지 않았을까라고 얘기합니다.
배심원단은 결국 피고인에게 만장일치로 징역 4년형으로 의견을 모아졌습니다. 그러나 재판장은 배심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변호인의 변론에 자수를 이유로1년 9년형에 3년 집행유예를 내립니다.
태수미 변호사는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모녀를 보며 내심 부러워합니다. 마침 우영우와 최수연도 백화점을 구경합니다. 태수미와 우영우는 한 매장 안에서 흐트러진 상품을 바르게 정리하는 같은 버릇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마주치지는 않고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모든리뷰 > 방송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혼 10회_ 무덕의 송림 하인 선발대회 참가 결과는? (0) | 2022.07.18 |
---|---|
환혼 9회_ 장욱과 무덕은 연정? (0) | 2022.07.17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_ 의뢰인을 믿나요? (0) | 2022.07.14 |
환혼 8회_ 장욱과 세자의 대결 결과는? (0) | 2022.07.11 |
환혼 7회_ 환혼 당하는 장욱?!! (0) | 2022.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