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스트 vs 드라이 이스트 vs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안녕하세요,
빵순이 집사입니다.
빵을 만들 때 필수 재료는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입니다. 이스트는 미생물의 일종인 효모로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이스트는 수분 재료와 만나 재료 속의 설탕 등의 당분을 먹고 활동을 하여 가스를 발생시키는데 이 가스로 인해서 빵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1차 발효에서 글루텐 막에 갇혀 부풀어 오르며 특유의 향이 발생됩니다. 빵을 만드는 것은 이스트가 잘 활동할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스트는 크게 생이스트, 드라이 이스트,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3종류가 있습니다. 결과물의 차이는 없으므로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골라서 사용합니다.
- 이스트 종류
생이스트 | 블록 형태의 제빵용 효모로 물에 풀어 미리 발효시켜서 사용합니다. 맛은 좋지만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며, 수분이 많으므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드라이 이스트 | 생이스트를 건조시킨 것으로 알갱이 형태입니다. 생이스트보다 수분 함량이 낮아 유통기한이 조금 더 길며, 물에 풀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
드라이 이스트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분말 형태의 제품입니다. 물에 풀어서 사용하지 않고 가루 재료와 함께 섞어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한 발효력으로 생이스트의 비율에서 80%정도만 사용합니다. |
* 오래된 이스트가 사용가능한지 확인하는 방법: 설탕을 넣은 따뜻한 물에 이스트를 넣고 섞었을 때 거품이 올라오면 사용가능한 이스트입니다.
- 고당용 이스트 vs 저당용 이스트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는 고당용과 저당용을 구별한 제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설탕의 비율에 따라 사용하면 좋은 이스트를 달리하여 만든 것으로 보통 설탕의 비율이 10% 이상이면 고당용 이스트를 사용하고, 10% 이하이면 저당용 이스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통은 구분이 없는 일반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 이스트의 활동 온도
이스트는 10℃~35℃까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최적의 온도는 25℃~30℃입니다. 반죽의 온도를 26℃~30℃로 맞추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스트가 설탕을 먹이로 하니 당류를 많이 넣으면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 같지만 설탕의 양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제대로 활동하지 못합니다.
- 베이킹 파우더나 소다로 대체할 수 있나요?
베이킹 파우더도 팽창제는 맞지만 제빵에서 이스트와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이스트가 수분과 만나 설탕을 먹고 빵을 발효시키기 때문입니다.
- 이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배우고 공부한 것,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
정답도 아니고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규칙적인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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