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104권 + 캘린더 구매 후기

원피스 104권 + 캘린더 구매 후기

 

책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에는 '교보문고'를 주로 이용하는데 교보문고에서는 내가 이용했던 기록을 토대로 관련 신간이 나오면 문자로 알림을 보내줍니다.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 '원피스'가 출판되면 바로 소식을 받을 수 있어 이번에 나온 신간 104권도 빠르게 구매하였습니다.

 

신권을 발행하면서 한정판 2023년 캘린더도 판매하여 세트 제품으로 예약 구매하였습니다. 책과 달력 포함한 가격은 25,200원에 무료배송입니다.

 

 

달력 같은 경우 12월에 판매하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4권의 발행일이 1월 31일로 2월에 발송되어 달력을 2월부터 사용할 수 있어 조금 아쉽더라고요.

 

달력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원피스 책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작가만의 위트 가득한 느낌의 일러스트들을 좋아라 하니까요.

 

 

A2사이즈로 벽에 걸어놓고 보기 딱 좋습니다. 달력을 볼 때마다 흐뭇하고 유쾌한 루피 해적단의 모험이 떠올라서 기본이 좋아집니다.

 

 

(스포 있습니다.)

104권에서는 드디어 길었던 와노쿠니에서의 싸움이 완료되었습니다. 결과는 보지 않아도 예상하는 그대로입니다.

 

중간에 카이도의 과거가 잠깐 언급이 되는데 여기서 과거 이야기로 싸움이 길어지려나 싶어 살짝 긴장했으나 다행히 2장 정도로 짧게 끝이 났습니다.

 

이제 신세계에서 밀짚모자 루피가 빨간 머리 샹크스, 검은 수염 티치, 천냥광대 버기와 함께 4 황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루피야 언젠가는 해적왕이 될 것이라 놀랍지 않은데 버기가 사황이 된 것은 정말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얘기인 듯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알라바스타 왕국의 코브라 왕과 왕녀 비비의 소식 그리고 사보의 얘기가 잠깐 언급되어 다음권의 기대를 높여줍니다.

 

원피스 작가의 뛰어난 점은 책의 마지막 즈음에는 매번 다음 권이 기대되는 스토리로 전개시키는 것입니다. 막장 드라마도 아닌데 정말 대단한 능력 아닌지?

 

그렇게 해서 저도 20년이 넘게 아직도 원피스를 기다리고 있는 듯합니다. 105권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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