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병_ 증상 치료 방법 후유증 물린 자국

가을에 발생하는 감기몸살 증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야외활동을 한 적이 있다면 쯔쯔가무시병이 아닌지 의심해 보세요!

 

쯔쯔가무시는 털 진드기에서 오는 바이러스로 일제강점기에 넘어온 것으로 추측되는 병이라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나들이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여행, 등산, 소풍, 캠핑 등을 즐깁니다.

 

특히 가을에 풀이 많은 곳에서 야외활동을 진행할 때에는 예방백신이 없는 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가을철에 벌초 및 성묘를 갈 때에는 장화 착용 및 바지를 양말에 넣고, 팔에는 토시를 착용하여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다녀온 후에는 옷에 묻어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바깥에서 옷을 털고 바로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쯔쯔가무시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쯔쯔가무시병이란
2. 병의 발생 단계
3. 증상
4. 합병증
5. 치료 방법
6. 후유증
7. 야외 활동 시 감염 줄이기 위한 방법

 

- 쯔쯔가무시병 증상 및 치료방법 영상으로 보기

 

유튜브 채널 '만해TV'에서 한의사가 알려주는 쯔쯔가무시병 영상 바로 보러 가기

 

- 쯔쯔가무시병이란

산에 올라가거나 풀이 많은 곳에 들어갈 때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발생하는 병으로 9~11월에 많은 환자가 발생합니다.

 

보통 유충의 크기는 0.15~0.3mm로 상당히 작기때문에 육안으로 식별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 병의 발생 단계

유충의 침샘에 있는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다가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 증상

털 진드기에 물린 자리가 50~90%에서 홍반으로 둘러쌓인 검은색 딱기가 생기는 상처가 발생합니다. 검은색 딱지는 주로 가슴, 겨드랑이, 배, 사타구니, 종아리, 접힌 부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7~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발생하는데 주로 몸살감기처럼 오한, 두통, 고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몸통, 팔, 다리 부분이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발진이 발생해도 많이 가렵지 않아 모르는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검은색 딱지 부분과 몸살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혈청검사를 진행하는데 혈청검사에서도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고 합니다.

 

- 합병증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 폐렴, 뇌수막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급성 신부전, 패혈성 쇼크, 심근염이 있습니다.

 

- 치료 방법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발견될 경우 항생제로 1주일 이내에 완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거나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등의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이 발생하여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후유증

이명 또는 난청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야외 활동 시 감염 줄이기 위한 방법

▶ 풀이 많은 곳에 앉을 때에는 돗자리를 이용합니다.

▶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한 다음 햇볕에서 잘 말려줍니다.

▶ 풀이 많은 곳에 갈 때에는 최대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을 신습니다.

▶ 입었던 옷은 털어준 다음 바로 세탁합니다.

▶ 해충기피제를 사용합니다.

▶ 집에 돌아온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합니다.(머리카락도 반드시 감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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