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비정제 설탕 흑당 차이 다른 점
베이킹을 할 때 설탕은 빼놓을 수 없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당이 많은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여 설탕을 임의로 줄일 경우 원하는 빵이나 디저트를 만들 수 없을 것입니다.
당류의 가장 기본인 설탕은 결정, 분말, 덩어리의 형태를 띠며 원당을 정제 및 가공하거나 정제한 원당에 첨가물을 혼합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헷갈리는 설탕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 목차 -
1. 베이킹에서 설탕의 역할
2. 설탕의 종류
- 베이킹에서 설탕의 역할
베이킹에서 설탕은 단순히 단맛만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빵을 만들 때에는 이스트에게 에너지를 공급하여 발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설탕을 반죽에 넣으면 물과 작용하여 반죽이 단단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제품의 구조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색상에도 영향을 주며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내구성을 높여 오랜 시간 보존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재료입니다.
- 설탕의 종류
▶ 백설탕: 몇 번의 화학적 정제과정을 거쳐 당밀을 제거한 설탕으로 99.7%의 당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정제 과정을 통해 당 성분만을 남긴 것입니다. 보통 베이킹에 레시피에 있는 설탕은 백설탕을 의미하며 다른 당류로 대체할 경우 당도나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황설탕: 백설탕을 가열하여 시럽화된 상태에서 재결정 과정을 거쳐 갈변시킨 설탕입니다. 열을 가하는 과정을 통해서 캐러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당도는 백설탕과 비슷합니다. 갈색설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흑당: 사탕수수에서 짜 낸 즙을 조려서 만드는 비정제 설탕입니다. 흑설탕과 다릅니다.
▶ 흑설탕: 백설탕에 당밀을 첨가해 만든 설탕입니다. 보통 황설탕에 캐러멜 색소를 첨가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에서는 Brown sugar라고 부릅니다.
▶ 비정제 설탕: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를 농축한 설탕으로 백설탕처럼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아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설탕입니다. 짙은 갈색을 띠며 시럽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수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백설탕에 비해 단맛은 약하지만 사탕수수의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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